프로농구 삼성 4연승 선두질주

입력 2001.0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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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01년 새해 첫날에 벌어진 애니콜배 프로농구 잠실경기에서 삼성이 삼보를 물리치고 선두질주를 계속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신사년 프로농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삼성과 삼보의 경기.
삼성이 4연승을 달리며 선두독주에 가속도를 부쳤습니다.
전반까지 팽팽했던 경기는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갈라졌습니다.
넉점 차로 앞서던 삼성이 벤치생인 이규섭과 물오른 가드 주희정의 연속포로 순식간에 12점차까지 벌렸습니다.
이규섭은 수비에서도 3쿼터까지 삼보의 양경민을 4득점으로 묶는 만능선수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삼성은 호프와 맥클래리의 골밑슛 잔치까지 벌이며 삼보를 100:78로 여유있게 물리쳤습니다.
LG를 한게임차로 따돌리는 새해맞이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규섭(삼성/15득점 8리바운드): 선수가 저희한테 패스가 워낙 쉽게 득점할 수 있는 오픈찬스를...
⊙김동광(삼성 감독): 막판에 와센버그의 수비를 호프한테 맡기고 거기서 조던의 수비가 더블팀간의 이런 상태로 한 게...
⊙기자: 삼보는 센터 조던이 골밑싸움에서 호프에게 밀리고, 호재와 양경민의 슛부진에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에서 7연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삼보는 해결사 허 재와 외국인 센터 조던의 슬럼프가 계속되는 한 당분간 연패 탈출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현대가 맥도웰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골드뱅크를 꺾고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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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삼성 4연승 선두질주
    • 입력 2001-0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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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01년 새해 첫날에 벌어진 애니콜배 프로농구 잠실경기에서 삼성이 삼보를 물리치고 선두질주를 계속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신사년 프로농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삼성과 삼보의 경기. 삼성이 4연승을 달리며 선두독주에 가속도를 부쳤습니다. 전반까지 팽팽했던 경기는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갈라졌습니다. 넉점 차로 앞서던 삼성이 벤치생인 이규섭과 물오른 가드 주희정의 연속포로 순식간에 12점차까지 벌렸습니다. 이규섭은 수비에서도 3쿼터까지 삼보의 양경민을 4득점으로 묶는 만능선수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삼성은 호프와 맥클래리의 골밑슛 잔치까지 벌이며 삼보를 100:78로 여유있게 물리쳤습니다. LG를 한게임차로 따돌리는 새해맞이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규섭(삼성/15득점 8리바운드): 선수가 저희한테 패스가 워낙 쉽게 득점할 수 있는 오픈찬스를... ⊙김동광(삼성 감독): 막판에 와센버그의 수비를 호프한테 맡기고 거기서 조던의 수비가 더블팀간의 이런 상태로 한 게... ⊙기자: 삼보는 센터 조던이 골밑싸움에서 호프에게 밀리고, 호재와 양경민의 슛부진에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에서 7연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삼보는 해결사 허 재와 외국인 센터 조던의 슬럼프가 계속되는 한 당분간 연패 탈출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현대가 맥도웰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골드뱅크를 꺾고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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