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바뀐다

입력 2001.0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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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1년 새해를 맞아 우리 스포츠에도 많은 변화가 예고 되고 있습니다.
경기력 향상과 새로운 재미로 다가올 스포츠의 변화를 김완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2001년 진정한 21세기의 문턱에서 우리 스포츠가 새롭게 거듭 납니다.
부진의 늪에 빠진 한국축구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조율사 거스 히딩크 체제로 재도약을 준비합니다.
프로축구에서는 신인드래프트제 폐지로 선수수급에 경쟁적인 새장이 열리고, 축구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체육복표가 처음 도입됩니다.
올해부터 생활 체육팀에게도 FA컵 문호가 개방돼 참가팀이 70여 개로 늘어난 FA컵은 명실공히 프로와 아마의 최강을 가리는 축구의 한마당으로 거듭납니다.
선수협의회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야구는 리그간에 심각한 전력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단일리그로 복귀합니다.
시드니에 이어 2004년 아테네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는 전국 규모의 대학총장기 대회를 통해 차등점수제를 처음 공식 도입합니다.
배드민턴은 슈퍼시리즈를 통해 서브권 없이 진행되는 5세트 7점에 랠리포인트제를 실험합니다.
프로농구에도 자유계약 선수제도가 처음 도입돼 입단 5년이 넘는 스타급 선수들의 자유로운 이적과 연봉상승이 기대되고 여자 프로농구는 논쟁의 대상이던 밀착형 유니폼을 종전 유니폼으로 되돌립니다.
한편 마라톤은 아프리카 선수들을 훈련 파트너로 스카우트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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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바뀐다
    • 입력 2001-0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2001년 새해를 맞아 우리 스포츠에도 많은 변화가 예고 되고 있습니다. 경기력 향상과 새로운 재미로 다가올 스포츠의 변화를 김완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2001년 진정한 21세기의 문턱에서 우리 스포츠가 새롭게 거듭 납니다. 부진의 늪에 빠진 한국축구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의 조율사 거스 히딩크 체제로 재도약을 준비합니다. 프로축구에서는 신인드래프트제 폐지로 선수수급에 경쟁적인 새장이 열리고, 축구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체육복표가 처음 도입됩니다. 올해부터 생활 체육팀에게도 FA컵 문호가 개방돼 참가팀이 70여 개로 늘어난 FA컵은 명실공히 프로와 아마의 최강을 가리는 축구의 한마당으로 거듭납니다. 선수협의회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토브시즌을 보내고 있는 프로야구는 리그간에 심각한 전력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단일리그로 복귀합니다. 시드니에 이어 2004년 아테네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는 전국 규모의 대학총장기 대회를 통해 차등점수제를 처음 공식 도입합니다. 배드민턴은 슈퍼시리즈를 통해 서브권 없이 진행되는 5세트 7점에 랠리포인트제를 실험합니다. 프로농구에도 자유계약 선수제도가 처음 도입돼 입단 5년이 넘는 스타급 선수들의 자유로운 이적과 연봉상승이 기대되고 여자 프로농구는 논쟁의 대상이던 밀착형 유니폼을 종전 유니폼으로 되돌립니다. 한편 마라톤은 아프리카 선수들을 훈련 파트너로 스카우트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합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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