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학농구 시대! ‘덩크슛’ 쇼!

입력 2007.12.04 (0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90년대 중반까지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농구대잔치에서 대학 선수들이 요즘 화끈한 덩크슛을 많이 터뜨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코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외국인 선수들의 화끈한 덩크슛.

무릎부상을 우려해 국내 프로 선수 중엔 김주성 등 5명 정도만 구사합니다.

그러나 농구대잔치 대학 경기에선 많은 선수들이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코트를 달구고 있습니다.

중앙대 센터 오세근의 한 손 덩크.

속공 때 터진 윤호영의 앨리웁 덩크 등, 한 경기에서 2개 정도의 덩크슛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별도로 덩크슛 연습을 할 정도입니다.

덩크슛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탄력이 좋은 장신 선수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1부리그 대학 11개 팀에 2m가 넘는 선수는 25명이나 됩니다.

감독들도 과거와 달리 덩크슛을 권장하고 있고 선수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터뷰>최부영 : "경기 때도 많이 시도하라고권장"

<인터뷰>김현민 : "덩크슛 하면 기분 너무 좋다"

한편, 연세대학은 조 1위로 농구대잔치 8강에 올랐습니다.

김승원이 골밑을 장악하고 유희선의 속공을 앞세운 연세대학은 조선대학을 81대 65로 꺾고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은 대학농구 시대! ‘덩크슛’ 쇼!
    • 입력 2007-12-04 09:08: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90년대 중반까지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농구대잔치에서 대학 선수들이 요즘 화끈한 덩크슛을 많이 터뜨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농구 코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외국인 선수들의 화끈한 덩크슛. 무릎부상을 우려해 국내 프로 선수 중엔 김주성 등 5명 정도만 구사합니다. 그러나 농구대잔치 대학 경기에선 많은 선수들이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코트를 달구고 있습니다. 중앙대 센터 오세근의 한 손 덩크. 속공 때 터진 윤호영의 앨리웁 덩크 등, 한 경기에서 2개 정도의 덩크슛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별도로 덩크슛 연습을 할 정도입니다. 덩크슛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탄력이 좋은 장신 선수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1부리그 대학 11개 팀에 2m가 넘는 선수는 25명이나 됩니다. 감독들도 과거와 달리 덩크슛을 권장하고 있고 선수들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터뷰>최부영 : "경기 때도 많이 시도하라고권장" <인터뷰>김현민 : "덩크슛 하면 기분 너무 좋다" 한편, 연세대학은 조 1위로 농구대잔치 8강에 올랐습니다. 김승원이 골밑을 장악하고 유희선의 속공을 앞세운 연세대학은 조선대학을 81대 65로 꺾고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