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는 AB형·어눌한 표준말”

입력 2007.12.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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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범인의 혈액형을 토대로 용의자의 범위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강화 경찰서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용의자의 혈액형이 확인됐죠?

<리포트>

네. 합동수사본부는 용의자의 혈액형이 AB형이고, 어눌한 표준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고 박영철 상병 귀마개에 묻어 있던 혈흔을 감식한 결과 용의자 혈액형이 AB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합동수사본부는 수도권에 살고 있는 박 상병 소속 부대 전역자 가운데 AB형을 가진 사람들을 탐문 수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된 차를 훔쳤던 중고차 매매센터 직원의 말을 토대로 용의자가 어눌한 표준말을 쓰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당시 용의자가 휴대전화를 썼다는 말에 따라, 4천여 건의 통화 내역을 골라내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내일 오후 긴급 반상회를 열어 용의자의 몽타주를 배포하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수사본부가 마련된 강화경찰서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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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자는 AB형·어눌한 표준말”
    • 입력 2007-12-09 21:03:09
    뉴스 9
<앵커 멘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범인의 혈액형을 토대로 용의자의 범위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강화 경찰서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용의자의 혈액형이 확인됐죠? <리포트> 네. 합동수사본부는 용의자의 혈액형이 AB형이고, 어눌한 표준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수사본부는 고 박영철 상병 귀마개에 묻어 있던 혈흔을 감식한 결과 용의자 혈액형이 AB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합동수사본부는 수도권에 살고 있는 박 상병 소속 부대 전역자 가운데 AB형을 가진 사람들을 탐문 수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된 차를 훔쳤던 중고차 매매센터 직원의 말을 토대로 용의자가 어눌한 표준말을 쓰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당시 용의자가 휴대전화를 썼다는 말에 따라, 4천여 건의 통화 내역을 골라내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내일 오후 긴급 반상회를 열어 용의자의 몽타주를 배포하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수사본부가 마련된 강화경찰서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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