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 “첫 경기부터 총력전”

입력 2007.12.10 (22:12) 수정 2007.12.10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내년 월드컵 예선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선수 구성도 월드컵만을 생각한 선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드니올림픽에서 2승 1패를 하고도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경험했던 허정무 감독.

1차전 패배의 댓가가 어떤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첫 경기부터 총력전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심스럽게 준비하려고 합니다."

최상의 전력을 위해서는 충분한 훈련 시간이 필요하지만

첫 경기인 2월 6일 전까지 대표팀을 소집할 기회가 없는 상황.

허 감독은 가장 먼저 프로팀들의 조기 차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내파 감독의 한계로 지적돼왔던 선수단 장악에 대해서는 억압적인 카리스마보다는 친화력을 강조했습니다.

선수 선발과 관련된 이해관계도 철저히 배제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대표팀인데 학연이나 지연같은 것이 개입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축구협회는 허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0년 월드컵 본선까지라며 새롭게 출발한 허정무 호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허정무 감독 “첫 경기부터 총력전”
    • 입력 2007-12-10 21:39:44
    • 수정2007-12-10 22:19:17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내년 월드컵 예선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선수 구성도 월드컵만을 생각한 선발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드니올림픽에서 2승 1패를 하고도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경험했던 허정무 감독. 1차전 패배의 댓가가 어떤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첫 경기부터 총력전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심스럽게 준비하려고 합니다." 최상의 전력을 위해서는 충분한 훈련 시간이 필요하지만 첫 경기인 2월 6일 전까지 대표팀을 소집할 기회가 없는 상황. 허 감독은 가장 먼저 프로팀들의 조기 차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내파 감독의 한계로 지적돼왔던 선수단 장악에 대해서는 억압적인 카리스마보다는 친화력을 강조했습니다. 선수 선발과 관련된 이해관계도 철저히 배제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대표팀인데 학연이나 지연같은 것이 개입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축구협회는 허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0년 월드컵 본선까지라며 새롭게 출발한 허정무 호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