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블록슛은 내가 최고”

입력 2007.12.10 (22:12) 수정 2007.12.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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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의 여러 묘미중에 하나가 바로 상대의 슛을 가로막는 멋진 블록슛인데요, 올시즌 동부의 김주성이 외국인선수를 제치고 블록슛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팬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돌고래처럼 솟아올라 상대의 결정적인 슛을 가로막는 블록슛.

상대 득점을 차단하는 실리 뿐만아니라 분위기 반전이란 보이지 않는 소득까지, 팀으로선 효과 만점의 기술입니다.

외국선수의 전유물인 이 블록슛에 동부의 김주성이 국내선수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김주성은 경기당 평균 2.55개의 블록슛을 성공시켜 2.30개로 2위인 캘빈 워너를 제치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시즌 1위였던 자밀 왓킨스의 2.21개를 능가하는 수치여서 팬들을 더욱 흥분케하고 있습니다.

김주성 특유의 탄력과 정확한 타이밍, 동료선수들의 협력 수비가 없다면 불가능한 기록입니다.

여기에 지난 시즌보다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외국인선수의 기량도 김주성의 블록슛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인터뷰>김주성(동부) "팀 사기를 올릴 뿐만 아니라 속공으로 연결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한다."

외국인 선수들의 높이를 압도하는 김주성의 블록슛.

올시즌 프로농구의 재미를 한껏 높여주는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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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성 “블록슛은 내가 최고”
    • 입력 2007-12-10 21:41:02
    • 수정2007-12-10 2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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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의 여러 묘미중에 하나가 바로 상대의 슛을 가로막는 멋진 블록슛인데요, 올시즌 동부의 김주성이 외국인선수를 제치고 블록슛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팬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돌고래처럼 솟아올라 상대의 결정적인 슛을 가로막는 블록슛. 상대 득점을 차단하는 실리 뿐만아니라 분위기 반전이란 보이지 않는 소득까지, 팀으로선 효과 만점의 기술입니다. 외국선수의 전유물인 이 블록슛에 동부의 김주성이 국내선수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김주성은 경기당 평균 2.55개의 블록슛을 성공시켜 2.30개로 2위인 캘빈 워너를 제치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시즌 1위였던 자밀 왓킨스의 2.21개를 능가하는 수치여서 팬들을 더욱 흥분케하고 있습니다. 김주성 특유의 탄력과 정확한 타이밍, 동료선수들의 협력 수비가 없다면 불가능한 기록입니다. 여기에 지난 시즌보다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외국인선수의 기량도 김주성의 블록슛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인터뷰>김주성(동부) "팀 사기를 올릴 뿐만 아니라 속공으로 연결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한다." 외국인 선수들의 높이를 압도하는 김주성의 블록슛. 올시즌 프로농구의 재미를 한껏 높여주는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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