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란다

<앵커 멘트>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 당선자에게 국민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유지향 기자가 각계각층의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봤습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관심사는 무엇보다 경제였습니다.

<인터뷰> 강혜남(수산시장 상인): "첫째 경제를 살려내고 세금도 적게 내고 사람들 사는 데 좀 편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대진(취업준비생/오늘 전역): "요즘 청년실업이 많이 문젠대 제대하는 사람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 갖고 새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교육문제, 부동산 문제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묘영(주부): "사교육비 절감될 수 있는 방안을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구요"

<인터뷰> 김민석(직장인): "집값안정이랑 대출금 금리를 좀 안정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첫 투표권을 행사한 19살의 기대는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김광현(SK 야구선수):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안은주(대학생): "깨끗한 대통령이었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부정부패같은게 있어도 자기가 잘못한 게 있으면 꾸짖지 못하잖아요."

우리 사회 소외계층은 약자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윤두선(지체장애인): "구호나 말이 아닌 실제로 우리 장애인 삶을 변화시킬 새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커스루(외국인 노동자/방글라데시): "한국정부에서 허락받고 비자받고 일할 수 있게 그렇게 법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국민들은 곧 탄생할 대통령 당선자에게 저마다의 새로운 기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