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농작물도 ‘미니’시대…보기 좋고 맛도 좋고

입력 2007.12.23 (21:50) 수정 2007.12.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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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작물의 크기와 품종으로 승부하는 농가들도 있습니다.

작지만 영양덩어리인 미니 농작물이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하 작업이 한창인 미니 단호박, 황금색부터 다홍, 초록색에 이르기까지 색깔과 모양이 다채롭습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데다 밤고구마같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어린이 간식용 등으로 주문이 밀리고 있습니다.

미니호박은 식용뿐만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10여 종이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이덕수(충북 진천군 진천읍): "직접 쪄서 홍보했다."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미니사과입니다.

크기가 일반 사과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맛과 당도는 더 뛰어나다는 평입니다.

가지치기와 성장을 억제하는 거름 주기 등 새로운 재배방법으로 열리는 과실수를 늘리는 대신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것입니다.

<인터뷰> 이복석(충북 보은군 회인면): "과육이 단단하고 맛이 더 뛰어난 특징..."

국내에 소개된 또다른 미니 작물은 미니 고구마와 미니 오이, 브로컬리 등 10여 종이 넘습니다.

이 미니 작물들은 특히 조리 형태에 따라 포장을 달리하는 방법으로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인터뷰> 오신영(유통업체 관계자): "더 다양화할 계획..."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용성까지 더한 미니 작물이 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효자 작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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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② 농작물도 ‘미니’시대…보기 좋고 맛도 좋고
    • 입력 2007-12-23 21:18:41
    • 수정2007-12-23 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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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작물의 크기와 품종으로 승부하는 농가들도 있습니다. 작지만 영양덩어리인 미니 농작물이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하 작업이 한창인 미니 단호박, 황금색부터 다홍, 초록색에 이르기까지 색깔과 모양이 다채롭습니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데다 밤고구마같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어린이 간식용 등으로 주문이 밀리고 있습니다. 미니호박은 식용뿐만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10여 종이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이덕수(충북 진천군 진천읍): "직접 쪄서 홍보했다."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미니사과입니다. 크기가 일반 사과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맛과 당도는 더 뛰어나다는 평입니다. 가지치기와 성장을 억제하는 거름 주기 등 새로운 재배방법으로 열리는 과실수를 늘리는 대신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것입니다. <인터뷰> 이복석(충북 보은군 회인면): "과육이 단단하고 맛이 더 뛰어난 특징..." 국내에 소개된 또다른 미니 작물은 미니 고구마와 미니 오이, 브로컬리 등 10여 종이 넘습니다. 이 미니 작물들은 특히 조리 형태에 따라 포장을 달리하는 방법으로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인터뷰> 오신영(유통업체 관계자): "더 다양화할 계획..."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용성까지 더한 미니 작물이 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효자 작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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