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스키 시즌…야간 스키 인기

입력 2007.12.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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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포근한 날씨 속에서도 스키장은 전국에서 모여든 스키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스키장은 속도를 즐기려는 젊은이들과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입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명등이 환하게 불을 밝힌 설원.

눈밭은 온통 스키어들로 북적입니다.

은은한 불빛의 슬로프를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는 베테랑부터, 엉성한 폼에 몇 발자국도 못 가 넘어지는 초보자까지 모두가 야간 스키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최혜덕(서울시 서초동) : "낮에는 사람이 많은데 밤에는 낮보다 적어서 도를 낼 수 있는 그런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야간 스키는 특히, 낮에 짬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깁니다.

<인터뷰> 박수영(대전시 비래동) : "주간에는 일도 할 수 있고 야간에는 쉽게 말해서 차도 안 밀리고 야간에는 주간에 비해 사람도 안 밀리니까 야간에 스키나 보드를 더 편하게..."

지난해 이 스키장 손님 70만 명 가운데 29%는 야간 스키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15%가량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양태(무주리조트 스키팀장) : "고급 슬로프인 프리웨이 슬로프에 신규로 야간 조명을 설치했고 총 연장도 800미터가량 연장했습니다."

야간 스키어들이 몰리면서 무주스키장이 한강 이남의 최대 겨울철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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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 스키 시즌…야간 스키 인기
    • 입력 2007-12-24 07: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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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포근한 날씨 속에서도 스키장은 전국에서 모여든 스키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야간스키장은 속도를 즐기려는 젊은이들과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 인기입니다.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명등이 환하게 불을 밝힌 설원. 눈밭은 온통 스키어들로 북적입니다. 은은한 불빛의 슬로프를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는 베테랑부터, 엉성한 폼에 몇 발자국도 못 가 넘어지는 초보자까지 모두가 야간 스키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최혜덕(서울시 서초동) : "낮에는 사람이 많은데 밤에는 낮보다 적어서 도를 낼 수 있는 그런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야간 스키는 특히, 낮에 짬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깁니다. <인터뷰> 박수영(대전시 비래동) : "주간에는 일도 할 수 있고 야간에는 쉽게 말해서 차도 안 밀리고 야간에는 주간에 비해 사람도 안 밀리니까 야간에 스키나 보드를 더 편하게..." 지난해 이 스키장 손님 70만 명 가운데 29%는 야간 스키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15%가량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양태(무주리조트 스키팀장) : "고급 슬로프인 프리웨이 슬로프에 신규로 야간 조명을 설치했고 총 연장도 800미터가량 연장했습니다." 야간 스키어들이 몰리면서 무주스키장이 한강 이남의 최대 겨울철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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