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장 ‘이경숙 총장’ 유력

입력 2007.12.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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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선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수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은 11대 국회의원,남북적십자회담 자문위원 등 다채로운 경력에 사상 첫 여성 인수위원장이라는 상징성도 고려됐다는 후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 총장 측은 "이 당선자 측으로부터 총장 임기 등에 대해 질의가 온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인수위원장 제안을 받은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위원장엔 4선의 김형오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기획, 정무, 경제 1,2 등 6개 분과와 한반도 대운하 특위 등 3개의 특별위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유치 특위 위원장으로는 외국인인 윌리엄 라이백 전 홍콩금융관리국 부총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 규모는 정두언, 주호영 등 6,7명 정도의 현역 의원을 포함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1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은 이명박 당선자는 산타클로스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배인희(5학년): "당선된 기분 어떠세요?"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국민들이 어떻게 하면 대통령 잘 뽑았다 할 수 있을까...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많은 걱정도 한단다."

이 당선자가 이르면 내일 오후쯤 인수위원장 등의 인선 결과를 발표하는대로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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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원장 ‘이경숙 총장’ 유력
    • 입력 2007-12-24 20:44:31
    뉴스 9
<앵커 멘트>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선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수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은 11대 국회의원,남북적십자회담 자문위원 등 다채로운 경력에 사상 첫 여성 인수위원장이라는 상징성도 고려됐다는 후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 총장 측은 "이 당선자 측으로부터 총장 임기 등에 대해 질의가 온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인수위원장 제안을 받은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위원장엔 4선의 김형오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기획, 정무, 경제 1,2 등 6개 분과와 한반도 대운하 특위 등 3개의 특별위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유치 특위 위원장으로는 외국인인 윌리엄 라이백 전 홍콩금융관리국 부총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 규모는 정두언, 주호영 등 6,7명 정도의 현역 의원을 포함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1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은 이명박 당선자는 산타클로스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배인희(5학년): "당선된 기분 어떠세요?"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국민들이 어떻게 하면 대통령 잘 뽑았다 할 수 있을까...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많은 걱정도 한단다." 이 당선자가 이르면 내일 오후쯤 인수위원장 등의 인선 결과를 발표하는대로 본격적인 정권 인수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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