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인정 대박!’ 현대캐피탈 3연승 돌풍

입력 2007.12.24 (2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없는 현대캐피탈이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선수로 똘똘 뭉친 현대캐피탈 돌풍의 중심에는 맏형 후인정이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LIG의 팔라스카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3대 0 완승.

현대캐피탈은 이어 대한항공의 패기마저 잠재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1라운드에서 프로팀에 전패를 당했던 현대캐피탈이 2라운드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이렇게 확 바뀐 이유는 후인정 시프트 덕분입니다.

라이트에서 레프트로 자리를 옮긴 후인정은 팔라스카와 보비의 공격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후인정 효과 속에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후인정(현대캐피탈): "용병이 올 때까지 국내 선수들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거고 용병이 오면 분명이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이고 더 좋은 시합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달 중반 외국인 선수가 합류할 경우 현대캐피탈은 더욱 강한 전력을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2라운드들어 우리 끼리만 해야된다는 초조함이 선수들의 투지를 자극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로팀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가 없는 현대캐피탈이 디펜딩 챔피언답게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후인정 대박!’ 현대캐피탈 3연승 돌풍
    • 입력 2007-12-24 21:40:41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없는 현대캐피탈이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국내 선수로 똘똘 뭉친 현대캐피탈 돌풍의 중심에는 맏형 후인정이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LIG의 팔라스카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3대 0 완승. 현대캐피탈은 이어 대한항공의 패기마저 잠재우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1라운드에서 프로팀에 전패를 당했던 현대캐피탈이 2라운드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이렇게 확 바뀐 이유는 후인정 시프트 덕분입니다. 라이트에서 레프트로 자리를 옮긴 후인정은 팔라스카와 보비의 공격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후인정 효과 속에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후인정(현대캐피탈): "용병이 올 때까지 국내 선수들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거고 용병이 오면 분명이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이고 더 좋은 시합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달 중반 외국인 선수가 합류할 경우 현대캐피탈은 더욱 강한 전력을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2라운드들어 우리 끼리만 해야된다는 초조함이 선수들의 투지를 자극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로팀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가 없는 현대캐피탈이 디펜딩 챔피언답게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