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양궁 대표 ‘첫 전훈, 설레요!’

입력 2007.12.24 (22:22) 수정 2007.12.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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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장애인 양궁 대표팀이 내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을 대비해,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중인데요, 장애인 선수들의 사상 첫 해외전지훈련을 이성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의 수도 콸라룸푸르.

장애인 양궁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전지훈련을 진행중인 곳입니다.

일반 올림픽 대표팀에겐 익숙한 일이지만, 태극 마크를 달고 처음 실시하는 전지훈련이 이들에겐 그저 꿈만 같습니다.

추운 겨울을 피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합니다.

<인터뷰>이홍구(장애인 양궁 대표선수): "이런 날도 있구나, 참 좋습니다."

<인터뷰>이화숙(장애인 양궁 대표선수): "따뜻하니까 몸이 아프지 않아요."

훈련에 임하는 열정과 의지도 높습니다.

웨이트는 기본이고, 하루 5백 발 이상 쏘는 강행군에도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이들이 말레이시아에서 당기는 한발 한발의 시위는 내년 베이징 패럴림픽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용석(장애인 양궁 대표팀 감독): "내년에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은 금빛 과녁을 향한 준비의 시간인 동시에, 태극 마크의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콸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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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양궁 대표 ‘첫 전훈, 설레요!’
    • 입력 2007-12-24 21:42:53
    • 수정2007-12-24 22: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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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장애인 양궁 대표팀이 내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을 대비해, 말레이시아에서 전지훈련중인데요, 장애인 선수들의 사상 첫 해외전지훈련을 이성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말레이시아의 수도 콸라룸푸르. 장애인 양궁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전지훈련을 진행중인 곳입니다. 일반 올림픽 대표팀에겐 익숙한 일이지만, 태극 마크를 달고 처음 실시하는 전지훈련이 이들에겐 그저 꿈만 같습니다. 추운 겨울을 피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합니다. <인터뷰>이홍구(장애인 양궁 대표선수): "이런 날도 있구나, 참 좋습니다." <인터뷰>이화숙(장애인 양궁 대표선수): "따뜻하니까 몸이 아프지 않아요." 훈련에 임하는 열정과 의지도 높습니다. 웨이트는 기본이고, 하루 5백 발 이상 쏘는 강행군에도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이들이 말레이시아에서 당기는 한발 한발의 시위는 내년 베이징 패럴림픽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용석(장애인 양궁 대표팀 감독): "내년에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은 금빛 과녁을 향한 준비의 시간인 동시에, 태극 마크의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콸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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