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2 ‘재채점 성적표’ 배부…입시 큰 영향 없어

입력 2007.12.26 (22:23) 수정 2007.12.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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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두번째 인터뷰 자막 중 ‘이윤규(인창고등학교 고3담임) → 이윤규(이대부속고등학교 고3담임)’로 바로잡습니다.


<앵커 멘트>

수능 물리2의 복수정답을 인정한 새 성적표가 수험생 천 여명에게 오늘 배부됐습니다.

최상위권대학의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석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고3 수험생이 성적표를 다시 받고 있습니다.

복수 정답이 인정되면서 수능 물리2가 3등급으로 오른 학생입니다.

하지만 상향 지원할 생각은 없습니다.

<인터뷰> 장인석(고3 수험생/'물리 2' 등급 조정) : "3등급 2개가 있는데 3등급 3개가 됐다고 제가 지원하는 대학이 바뀌지는 않아요."

이번에 등급이 올라간 천16명의 수험생 가운데 3등급 이상으로 조정된 200여 명의 거취가 관심거리입니다.

대학들은 오늘 등급 조정으로 원서접수를 변경한 학생은 대학 별로 한 두 명에 지나지 않으며, 수시 모집 추가 합격생도 아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길게는 2,3일의 추가 모집 기간이 있어 일부가 특정 대학에 몰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규(인창고등학교 고3 담임 교사) : "최상위권 학생들은 지원 전략과 학과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등급이 된 52명의 학생들 외엔 등급 조정이 실제 대학 입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만기(입시 전문가) : "대다수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전략을 수정할필요도 없고 다만 남은 기간동안에 남은 대학별고사 준비하는 게 훨씬 효율적..."

등급이 조정되기 전에 이미 수시에서 합격한 수험생들은 상위권 20개 대학에서 41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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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리2 ‘재채점 성적표’ 배부…입시 큰 영향 없어
    • 입력 2007-12-26 21:31:59
    • 수정2007-12-26 23: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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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두번째 인터뷰 자막 중 ‘이윤규(인창고등학교 고3담임) → 이윤규(이대부속고등학교 고3담임)’로 바로잡습니다.
<앵커 멘트> 수능 물리2의 복수정답을 인정한 새 성적표가 수험생 천 여명에게 오늘 배부됐습니다. 최상위권대학의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석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고3 수험생이 성적표를 다시 받고 있습니다. 복수 정답이 인정되면서 수능 물리2가 3등급으로 오른 학생입니다. 하지만 상향 지원할 생각은 없습니다. <인터뷰> 장인석(고3 수험생/'물리 2' 등급 조정) : "3등급 2개가 있는데 3등급 3개가 됐다고 제가 지원하는 대학이 바뀌지는 않아요." 이번에 등급이 올라간 천16명의 수험생 가운데 3등급 이상으로 조정된 200여 명의 거취가 관심거리입니다. 대학들은 오늘 등급 조정으로 원서접수를 변경한 학생은 대학 별로 한 두 명에 지나지 않으며, 수시 모집 추가 합격생도 아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길게는 2,3일의 추가 모집 기간이 있어 일부가 특정 대학에 몰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규(인창고등학교 고3 담임 교사) : "최상위권 학생들은 지원 전략과 학과선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등급이 된 52명의 학생들 외엔 등급 조정이 실제 대학 입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만기(입시 전문가) : "대다수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전략을 수정할필요도 없고 다만 남은 기간동안에 남은 대학별고사 준비하는 게 훨씬 효율적..." 등급이 조정되기 전에 이미 수시에서 합격한 수험생들은 상위권 20개 대학에서 41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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