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행복한 안연홍, “저 결혼해요!”

입력 2007.12.28 (09:56) 수정 2007.12.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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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조우종입니다. 요즘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의 결혼이 유난히 많은데요. 한 살 연하와 결혼한 박경림씨와 오늘, 두 살 연하와 결혼식을 올리는 이승연씨. 그리고 안연홍씨도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행복한 예비신부 안연홍씨 만나봤고요.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저력을 보여 준 전도연, 박진영씨가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까지 함께 보시죠.

행복한 예비신부, 안연홍

안연홍씨의 결혼발표 기자회견 현장에서 밝은 표정의 예비부부를 만날 수 있었습니 다.

<인터뷰> 안연홍 (연기자): (결혼발표를 하는 소감?) “모르겠어요.”
<인터뷰>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오늘 기분 어떤지?) “담담한데요. 그냥.”

안연홍씨는 한 살 연하의 프로게임단 감독과, 내년 6월 1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 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첫 만남은?) “올 초에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때 연홍씨가 메인MC를 맡았었어요. 사회를 맡아가지고 그 때 처음 뵙게 됐었 죠. 처음 뵙게 돼서 인사 나누고 그 때가 첫 만남이었습니다.”

<인터뷰> 안연홍 (연기자): (예비신랑의 첫 인상은?) “첫 인상 되게 좋았어요. 좋은 느낌이었고. 제가 궁금한 것이 굉장히 많았었어요. e스포츠에 관해서, 그래서 그런 것들 여쭙고 하다가 친해졌죠.”

지난 22일 진행된 게임 결승전에 예비 시어머니와 참석했던 안연홍씨. 예비신랑의 소속팀이 우승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두 분, 첫 키스는 언제?) “만난 지 3개월 정도 지나서 S- 제가 연홍씨를 덥쳤죠.”

느낌은 어떠셨나요?

<인터뷰> 안연홍 (연기자): (첫 키스의 느낌은?) “떨렸어요.”

<인터뷰>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안연홍씨가 애교 많다던데?) “네. 애교 많고요. 어쩔 때는 아줌마같이 볶아댈 때도 되게 많아요.”

<녹취> 취재진: “이 자리에서 깜찍한 애교를 한 번 보여준다면?”
<녹취> 안연홍 (연기자): “안녕~ 안녕.”

예비신랑의 애교도 안 볼 수 없겠죠~?

<녹취>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자기야. 달걀 줄까?”

예비신랑의 애교도 만만치 않네요.

88년 데뷔해,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실력파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는 안연 홍씨. 결혼 후의 2세 계획도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2세 계획은?) “힘닿는 한 그냥 인원수에 상관없이 축구 팀을 만들 생각입니다.”

<녹취> 취재진: “12명이요? 안연홍씨는 괜찮으시겠어요. 축구팀?”
<녹취> 안연홍: “아니요. 게임단을 하나 만들죠.”

안연홍씨는 이 날, 특별했던 프러포즈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안연홍 (연기자): “이 반지가 200일 때 감독님이 프러포즈 하면서 선물해 준 반지.”

자랑이 끊이질 않죠?

<녹취> 안연홍 (연기자): “항상 끼고 다녀요.”

<인터뷰> 안연홍 (연기자): (두 분 얼굴이 많이 닮은 것 같은데?)“닮았다고 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녹취> 취재진: “어디가요?”
<녹취> 안연홍 (연기자): “같이 웃는 모습이 둘 다 애들 같다고...”
<녹취>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천진난만하다고.”

바로 확인해 보는 예비신부! 두 분, 지금처럼 알콩달콩 행복하길 바라고요. 6월 결 혼식에서 뵙겠습니다.

전도연, 박진영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어제 오후, 한국 언론인 연합회가 주최하는 제7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인터뷰> 전도연(배우): (기분 어떤지?) “어려워요.”

올해 상 복 터진 전도연씨. 얼굴에 미소가 떠날 날이 없다고 하죠. 전도연씨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진영씨는 올 한 해 우리나라와 미국을 오가며 가수로서 제작자로서 맹활약을 펼쳤죠.

<녹취> 시상자: “박진영씨입니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인물들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전도연씨는 칸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세계에 우뚝 선 우리나라 배우로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고요.

박진영씨는 미국 음악 시장에서 성공한 최초의 아시아 음악가로서 대중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올해를 빛낸 많은 자랑스런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독 빛이 나는 두 분이죠.

<녹취> 전도연(배우) : “그냥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영광스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녹취> 박진영(가수) : “여기에 서기 아직 턱없이 부족 한 것 같은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에 다시 비행기를 타고 다시 떠나는데요. 이번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 해 주셔서 훨씬 더 자신감 있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내년에도 미국에서 좋은 소식 들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축하 인사를 받느라 정신없는 전도연씨.

<인터뷰> 전도연(배우) : “받아도 되는 상인지... 아직 얼떨떨하고 실감도 안 나는데요. 정말로 그냥 앞으로 이 상에 걸 맞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살고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사랑을 받은 전도연씨와 박진영씨. 앞으로 더욱 세계 속에서 빛을 내는 두 분의 활약 기대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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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행복한 안연홍, “저 결혼해요!”
    • 입력 2007-12-28 08:14:58
    • 수정2007-12-28 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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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조우종입니다. 요즘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의 결혼이 유난히 많은데요. 한 살 연하와 결혼한 박경림씨와 오늘, 두 살 연하와 결혼식을 올리는 이승연씨. 그리고 안연홍씨도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행복한 예비신부 안연홍씨 만나봤고요.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저력을 보여 준 전도연, 박진영씨가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까지 함께 보시죠. 행복한 예비신부, 안연홍 안연홍씨의 결혼발표 기자회견 현장에서 밝은 표정의 예비부부를 만날 수 있었습니 다. <인터뷰> 안연홍 (연기자): (결혼발표를 하는 소감?) “모르겠어요.” <인터뷰>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오늘 기분 어떤지?) “담담한데요. 그냥.” 안연홍씨는 한 살 연하의 프로게임단 감독과, 내년 6월 1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 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첫 만남은?) “올 초에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때 연홍씨가 메인MC를 맡았었어요. 사회를 맡아가지고 그 때 처음 뵙게 됐었 죠. 처음 뵙게 돼서 인사 나누고 그 때가 첫 만남이었습니다.” <인터뷰> 안연홍 (연기자): (예비신랑의 첫 인상은?) “첫 인상 되게 좋았어요. 좋은 느낌이었고. 제가 궁금한 것이 굉장히 많았었어요. e스포츠에 관해서, 그래서 그런 것들 여쭙고 하다가 친해졌죠.” 지난 22일 진행된 게임 결승전에 예비 시어머니와 참석했던 안연홍씨. 예비신랑의 소속팀이 우승해,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두 분, 첫 키스는 언제?) “만난 지 3개월 정도 지나서 S- 제가 연홍씨를 덥쳤죠.” 느낌은 어떠셨나요? <인터뷰> 안연홍 (연기자): (첫 키스의 느낌은?) “떨렸어요.” <인터뷰>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안연홍씨가 애교 많다던데?) “네. 애교 많고요. 어쩔 때는 아줌마같이 볶아댈 때도 되게 많아요.” <녹취> 취재진: “이 자리에서 깜찍한 애교를 한 번 보여준다면?” <녹취> 안연홍 (연기자): “안녕~ 안녕.” 예비신랑의 애교도 안 볼 수 없겠죠~? <녹취>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자기야. 달걀 줄까?” 예비신랑의 애교도 만만치 않네요. 88년 데뷔해,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실력파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는 안연 홍씨. 결혼 후의 2세 계획도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2세 계획은?) “힘닿는 한 그냥 인원수에 상관없이 축구 팀을 만들 생각입니다.” <녹취> 취재진: “12명이요? 안연홍씨는 괜찮으시겠어요. 축구팀?” <녹취> 안연홍: “아니요. 게임단을 하나 만들죠.” 안연홍씨는 이 날, 특별했던 프러포즈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안연홍 (연기자): “이 반지가 200일 때 감독님이 프러포즈 하면서 선물해 준 반지.” 자랑이 끊이질 않죠? <녹취> 안연홍 (연기자): “항상 끼고 다녀요.” <인터뷰> 안연홍 (연기자): (두 분 얼굴이 많이 닮은 것 같은데?)“닮았다고 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녹취> 취재진: “어디가요?” <녹취> 안연홍 (연기자): “같이 웃는 모습이 둘 다 애들 같다고...” <녹취> 조정웅 (안연홍 예비신랑): “천진난만하다고.” 바로 확인해 보는 예비신부! 두 분, 지금처럼 알콩달콩 행복하길 바라고요. 6월 결 혼식에서 뵙겠습니다. 전도연, 박진영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 어제 오후, 한국 언론인 연합회가 주최하는 제7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인터뷰> 전도연(배우): (기분 어떤지?) “어려워요.” 올해 상 복 터진 전도연씨. 얼굴에 미소가 떠날 날이 없다고 하죠. 전도연씨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박진영씨는 올 한 해 우리나라와 미국을 오가며 가수로서 제작자로서 맹활약을 펼쳤죠. <녹취> 시상자: “박진영씨입니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인물들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전도연씨는 칸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세계에 우뚝 선 우리나라 배우로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고요. 박진영씨는 미국 음악 시장에서 성공한 최초의 아시아 음악가로서 대중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올해를 빛낸 많은 자랑스런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독 빛이 나는 두 분이죠. <녹취> 전도연(배우) : “그냥 열심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영광스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녹취> 박진영(가수) : “여기에 서기 아직 턱없이 부족 한 것 같은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에 다시 비행기를 타고 다시 떠나는데요. 이번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 해 주셔서 훨씬 더 자신감 있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내년에도 미국에서 좋은 소식 들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축하 인사를 받느라 정신없는 전도연씨. <인터뷰> 전도연(배우) : “받아도 되는 상인지... 아직 얼떨떨하고 실감도 안 나는데요. 정말로 그냥 앞으로 이 상에 걸 맞는 그런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살고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사랑을 받은 전도연씨와 박진영씨. 앞으로 더욱 세계 속에서 빛을 내는 두 분의 활약 기대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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