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김우중 前 회장 연말 특사 포함” 外

오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특별 사면. 복권안'의 사면 대상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포함됐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또 지난 2월 특사로 사면됐지만 복권은 되지 않은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복권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도 특사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증권업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증권사를 통해 신용거래를 하려는 투자자는 신용 거래액의 40% 이상을 자기 자금으로 내야 합니다. 이번 조치는 고객의 과다한 투자를 예방하고 증권사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을 방문중인 후쿠다 일본 총리는 오늘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일본은 과거 역사를 진지하게 반성하며, 평화 발전의 길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북핵 6자 회담과 북일 관계 정상화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담 후 양국 총리는 내년 봄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이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 서부 지방검찰청은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학위 위조 과정에 예일대가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동국대측 주장과 관련해 미국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예일대측이 팩스로 보낸 신씨의 박사학위 취득 확인 공문은 진본이었다는 예일대측 답변을 검찰도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셋째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 대해 해당 아동이 72개월이 될 때까지 매달 10만원의 양육비나 보육시설 이용료의 50%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합니다. 신청 자격은 부모와 대상 아동 모두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