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 이명박 당선자에게 듣는다

입력 2008.01.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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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9시 뉴스는 새해를 맞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만났습니다.

이 당선자는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기내 평균 7% 성장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당선자 집무실로 찾아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녹취> 앵커 : "반갑습니다."

<녹취> 이명박 당선자 : "반갑습니다."

<녹취> 앵커 : "무척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화연풍을 2008년 사자성어로 정했습니다. 새해를 맞는 소감과 함께 의미를 한번 풀이해주시죠."

<녹취> 이명박 당선자 : "국민 여러분들께서 기대가 매우 크시기 때문에 제가 사실 두려운 마음도 갖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할 준비는 돼 있습니다. 제가 2008년도에는 우리 국민들께서 당장 해결되는건 없더라도 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그런 뜻으로 제가 말씀을 그렇게 했습니다."

<녹취> 앵커 : "바쁜 민생 행보 속에서 특유의 자신감을 보이고 계시는데요. 당장 새해부터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런지요?"

<녹취> 이명박 당선자 : "결국 경제가 좋아진다는 것은 기업이 투자를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기업들이 투자할 자세는 돼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고 또 이제 내일 모레면 외국 대기업 투자가들이 찾아와서 한국에 투자를 하겠다 하는 약속하러 옵니다. 그런 분위기를 가지고 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가 갖는데, 이 경제라고 하는 것이 한 두 달만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결국 여러 가지 환경 조성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죠. 그러나 분위기가 바뀌어지면서 국민들께서는 기대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어제 제가 전방 갔다왔지만 많은 젊은이들도 저 이제 제대하면 일자리 좀 있어야할 텐데 걱정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들으면서 제 가 경제를 살리는 문제에 있어서는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하여튼 전력을 쏟고 절대 저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니 고요. 기업인들 노동자 여러 계층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되는 데 제가 기업인들에게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약속을 실행할것이고 노동자들에게도 앞으로 1,2년간 정말 상생하자 그런 부탁을 제가 드리려고 한다. 그래서 아마 저 도 그런 기대를 하면서 나라를 한 번 국민들께서 기대하는데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녹취> 앵커 : "당선자의 경제공약은 이제 747로 대표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부에서는 7% 성장 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느냐에서부터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에 어떤 부작용도 예상이 된다 이런 걱정도 있고요. 그 다음에 부동산 가격이 혹시 상승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이명박 당선자 : "많은 분들이 경제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힘들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만 물론 금년에 1년, 제가 2월 25일 취임하게 되면 금년에 한 10개월동안 일해서 7% 못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치지 못하고 6%는 넘는 그 정도될지 모르지만 저는 임기 5년에 평균 7% 성장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이명박 정권 들어오면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이냐하는 생각하지만, 주택이야말로 이제는 10년 20년 후에는 투기 대상이 안 된다 하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투기할 돈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주식시장이라든가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행여 주택가격 오를 것이다 투기가 일어날 것이다 하는 것은 잘못 알고 계시는 거죠."

<녹취> 앵커 : "새해 경제 살리기와 함께 당선자께서는 4월 총선에도 상당히 신경이 쓰일텐데요,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복안이 있는지요?"

<녹취> 이명박 당선자 : "저는 국정을 돌보기 때문에 당의 업무는 당대표를 중심으로 해야 됩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서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당정이 협조할 수 있는 상담의 역할이지 주도는 당에서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제 이번 국회가 참 중요한 것은 정부 조직법도 바꿔 줘야 되고 또 이제 총리 임명해서 모든 각료들에 대한 청문회도 해야되고 하니깐 만일 그 기간에 공천하는 문제하고 엎쳐버리면 국회가 안되겠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내가 공천 안됐다 하는 국회의원 이 거기 나와서 일을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국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안정 속에 변화를 가지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문제인데 혼란스러우면 안 된다는 의미에서 우리 당 대표가 그걸 잘 조정해서 하라는 뜻이지 저는 거기에 국정을 보살피는 데도 바쁩니다. 그러니까 당은 국민이 기대하는데로 당이 스스로가 잘해줘야한다. 저는 그저 제가 바람이 있으면 국정을 잘해가기 위해서 좀 욕심이 있으면 안정권에 지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그 생각만 갖고 있는 거죠. 그래야 국정을 잘 5년간 운영해 나갈 수 있으니까요. 그 생각이지 세세한 시기를 어떻게 한다 뭐 한다 이런 것은 제 소관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녹취> 앵커 : "최근 북한이 신고시한을 어기면서 새로운 걱정이 생기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대북문제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인지?"

<녹취> 이명박 당선자 : "시한을 넘겼다는 문제도 문제가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을 성실한 신고를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북한이 어제 날짜를 어겼지만 성실한 신고를 통해서 남북간 에도 신뢰를 만들고 6자 회원국들에게도 신뢰를 받게되면 저는 핵을 폐기한 이후에 북한이 오히려 안정적인 정권을 유지 하면서도 북한 주민에 생활을 높일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 흉금을 털고 아주 서로 대화를 하는것 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북한에 대해서는 무슨 강력한 어떤 정책을 쓰겠다고 하는 그런 생각은 없고 어떻게 하든 북한을 설득을 시켜서 남북 간은 화해가 유지되고 평화가 유지가 돼서 그 단계에서 경제협력을 하고 또 그 단계에서 우리가 하나되는 길이 열릴 수 있지 않겠냐는 의미에서 핵을 포기하는 것이 북한을 위해서 훨씬 도움된다는 그런 신뢰를 자꾸 심어주려고 합니다."

<녹취>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녹취> 이명박 당선자 :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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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대담] 이명박 당선자에게 듣는다
    • 입력 2008-01-01 20:58:53
    뉴스 9
<앵커 멘트> KBS 9시 뉴스는 새해를 맞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만났습니다. 이 당선자는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기내 평균 7% 성장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당선자 집무실로 찾아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녹취> 앵커 : "반갑습니다." <녹취> 이명박 당선자 : "반갑습니다." <녹취> 앵커 : "무척 바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화연풍을 2008년 사자성어로 정했습니다. 새해를 맞는 소감과 함께 의미를 한번 풀이해주시죠." <녹취> 이명박 당선자 : "국민 여러분들께서 기대가 매우 크시기 때문에 제가 사실 두려운 마음도 갖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할 준비는 돼 있습니다. 제가 2008년도에는 우리 국민들께서 당장 해결되는건 없더라도 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그런 뜻으로 제가 말씀을 그렇게 했습니다." <녹취> 앵커 : "바쁜 민생 행보 속에서 특유의 자신감을 보이고 계시는데요. 당장 새해부터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런지요?" <녹취> 이명박 당선자 : "결국 경제가 좋아진다는 것은 기업이 투자를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기업들이 투자할 자세는 돼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고 또 이제 내일 모레면 외국 대기업 투자가들이 찾아와서 한국에 투자를 하겠다 하는 약속하러 옵니다. 그런 분위기를 가지고 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제가 갖는데, 이 경제라고 하는 것이 한 두 달만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결국 여러 가지 환경 조성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죠. 그러나 분위기가 바뀌어지면서 국민들께서는 기대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어제 제가 전방 갔다왔지만 많은 젊은이들도 저 이제 제대하면 일자리 좀 있어야할 텐데 걱정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들으면서 제 가 경제를 살리는 문제에 있어서는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하여튼 전력을 쏟고 절대 저 혼자 할 수 있는 건 아니 고요. 기업인들 노동자 여러 계층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되는 데 제가 기업인들에게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약속을 실행할것이고 노동자들에게도 앞으로 1,2년간 정말 상생하자 그런 부탁을 제가 드리려고 한다. 그래서 아마 저 도 그런 기대를 하면서 나라를 한 번 국민들께서 기대하는데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녹취> 앵커 : "당선자의 경제공약은 이제 747로 대표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부에서는 7% 성장 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느냐에서부터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에 어떤 부작용도 예상이 된다 이런 걱정도 있고요. 그 다음에 부동산 가격이 혹시 상승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녹취> 이명박 당선자 : "많은 분들이 경제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힘들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만 물론 금년에 1년, 제가 2월 25일 취임하게 되면 금년에 한 10개월동안 일해서 7% 못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치지 못하고 6%는 넘는 그 정도될지 모르지만 저는 임기 5년에 평균 7% 성장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이명박 정권 들어오면 부동산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이냐하는 생각하지만, 주택이야말로 이제는 10년 20년 후에는 투기 대상이 안 된다 하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투기할 돈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주식시장이라든가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행여 주택가격 오를 것이다 투기가 일어날 것이다 하는 것은 잘못 알고 계시는 거죠." <녹취> 앵커 : "새해 경제 살리기와 함께 당선자께서는 4월 총선에도 상당히 신경이 쓰일텐데요,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복안이 있는지요?" <녹취> 이명박 당선자 : "저는 국정을 돌보기 때문에 당의 업무는 당대표를 중심으로 해야 됩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서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당정이 협조할 수 있는 상담의 역할이지 주도는 당에서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이제 이번 국회가 참 중요한 것은 정부 조직법도 바꿔 줘야 되고 또 이제 총리 임명해서 모든 각료들에 대한 청문회도 해야되고 하니깐 만일 그 기간에 공천하는 문제하고 엎쳐버리면 국회가 안되겠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내가 공천 안됐다 하는 국회의원 이 거기 나와서 일을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국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안정 속에 변화를 가지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문제인데 혼란스러우면 안 된다는 의미에서 우리 당 대표가 그걸 잘 조정해서 하라는 뜻이지 저는 거기에 국정을 보살피는 데도 바쁩니다. 그러니까 당은 국민이 기대하는데로 당이 스스로가 잘해줘야한다. 저는 그저 제가 바람이 있으면 국정을 잘해가기 위해서 좀 욕심이 있으면 안정권에 지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그 생각만 갖고 있는 거죠. 그래야 국정을 잘 5년간 운영해 나갈 수 있으니까요. 그 생각이지 세세한 시기를 어떻게 한다 뭐 한다 이런 것은 제 소관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녹취> 앵커 : "최근 북한이 신고시한을 어기면서 새로운 걱정이 생기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대북문제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인지?" <녹취> 이명박 당선자 : "시한을 넘겼다는 문제도 문제가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을 성실한 신고를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북한이 어제 날짜를 어겼지만 성실한 신고를 통해서 남북간 에도 신뢰를 만들고 6자 회원국들에게도 신뢰를 받게되면 저는 핵을 폐기한 이후에 북한이 오히려 안정적인 정권을 유지 하면서도 북한 주민에 생활을 높일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 흉금을 털고 아주 서로 대화를 하는것 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북한에 대해서는 무슨 강력한 어떤 정책을 쓰겠다고 하는 그런 생각은 없고 어떻게 하든 북한을 설득을 시켜서 남북 간은 화해가 유지되고 평화가 유지가 돼서 그 단계에서 경제협력을 하고 또 그 단계에서 우리가 하나되는 길이 열릴 수 있지 않겠냐는 의미에서 핵을 포기하는 것이 북한을 위해서 훨씬 도움된다는 그런 신뢰를 자꾸 심어주려고 합니다." <녹취>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녹취> 이명박 당선자 :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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