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01.01.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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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화재 배구 슈퍼리그 여자부에서 LG정유가 올시즌 라이벌 현대와의 첫 만남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배구 슈퍼리그 소식 이영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LG정유로써는 자존심과 자신감을 모두 되찾은 한판이었습니다.
쫓고 쫓기는 입장이 뒤바뀐 올 시즌 첫 대결.
승부는 막판 집중력에서 엇갈렸습니다.
손에 땀을 쥐는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전끝에 승부처가 된 마지막 5세트.
현대의 공격을 주도했던 장소연의 구민정의 잇딴 범실이 라이벌 LG정유에 승리를 넘겼습니다. 강서브로 4세트 고비를 넘긴 LG정유는 상승세를 이어간 마지막 세트 김성희의 20번째 강타가 코트에 내리 꽂히면서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구었습니다.
⊙김철용(LG정유 감독): 한 번 빚을 갚았기 때문에 감독과 선수의 입장으로는 상당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장윤희의 공백으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했던 LG정유는 이번 승리로 몸에 밴 9연속 우승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선혜(LG정유, 26득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승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대한항공에 3:0 완승을 거두고 4승 1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세트득실에서 현대자동차에 앞서 남자부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한양대학은 이경수의 39득점에 힘입어 홍익대를 3:2로 따돌리고 대학부 5연승 선두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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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정유, 짜릿한 역전승
    • 입력 2001-0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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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화재 배구 슈퍼리그 여자부에서 LG정유가 올시즌 라이벌 현대와의 첫 만남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배구 슈퍼리그 소식 이영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LG정유로써는 자존심과 자신감을 모두 되찾은 한판이었습니다. 쫓고 쫓기는 입장이 뒤바뀐 올 시즌 첫 대결. 승부는 막판 집중력에서 엇갈렸습니다. 손에 땀을 쥐는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전끝에 승부처가 된 마지막 5세트. 현대의 공격을 주도했던 장소연의 구민정의 잇딴 범실이 라이벌 LG정유에 승리를 넘겼습니다. 강서브로 4세트 고비를 넘긴 LG정유는 상승세를 이어간 마지막 세트 김성희의 20번째 강타가 코트에 내리 꽂히면서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구었습니다. ⊙김철용(LG정유 감독): 한 번 빚을 갚았기 때문에 감독과 선수의 입장으로는 상당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장윤희의 공백으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했던 LG정유는 이번 승리로 몸에 밴 9연속 우승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선혜(LG정유, 26득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승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대한항공에 3:0 완승을 거두고 4승 1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세트득실에서 현대자동차에 앞서 남자부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한양대학은 이경수의 39득점에 힘입어 홍익대를 3:2로 따돌리고 대학부 5연승 선두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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