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기자: 이제 눈발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오늘 밤과 내일 새벽까지도 눈은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지금 일부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도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으로 바뀔 가능성이 많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내린 강우량입니다.
대관령 지방에 최고 79.8cm정도의 눈이 내렸고 태백에 39, 이천에 28.4, 서울에도 14.8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려져 있는 기상특보 상황입니다.
강원 산간지방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 경기와 강원, 그리고 충청지방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영남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는 조금 뒤 10시를 기해서 해제되겠습니다.
레이더를 통해서 보더라도 이 비구름들이 많이 흩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나고 있는 눈구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적설량입니다.
내일까지 강원지방에는 최고 30cm 정도의 눈이 더 쌓이겠고, 서울, 경기와 충청 영남지방도 5에서 많은 곳은 15cm 정도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구름 모습입니다.
남서쪽에서부터 다가왔던 구름들이 이제는 빠른 속도로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해서 눈구름이 걸쳐 있기 때문에 내일 새벽까지도 계속해서 눈이 내리다가 내일 낮쯤에나 이 구름들이 완전히 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저기압은 이제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내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낮부터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영상 3도에서 11도 분포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전해상에 폭풍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높은 물결이 일겠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내일 오전까지 눈이 계속된다는 예보입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서두르셔야 되겠습니다.
⊙앵커: KBS 9시뉴스 여기서 모두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