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흥국, 연승질주 ‘판도변화’ 예고

입력 2008.01.04 (22:09) 수정 2008.01.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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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라운드가 지난 NH 농협 프로배구에서는 남녀부 모두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 지난시즌 챔피언이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판도 변화를 주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신 군단 현대캐피탈이 2라운드들어 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8연승 중이던 삼성화재마저 격침시키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상승세의 비결은 철벽 블로킹.

세트당 블로킹 수에서 현대캐피탈은 3.42개로 단연 1위입니다.

대한항공의 패기도, 삼성화재의 조직력도 현대의 높이를 넘지 못했습니다.

오는 일요일 대한항공을 잡는다면 현대캐피탈의 연승 행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2라운드는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고요. 3라운드에선 체력 부담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변수입니다."

여자부 역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거센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공격 4개 부문에서 선두에 올라있는 김연경을 앞세워 KT&G를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연경(흥국생명): "황연주 언니나 전민정 언니의 공격이 터져준다면 더 수월해질 것 같고 이대로만 한다면 좋은 성적 낼 것 같습니다."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의 저력이 살아나면서 프로배구는 더욱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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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흥국, 연승질주 ‘판도변화’ 예고
    • 입력 2008-01-04 21:44:05
    • 수정2008-01-04 2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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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라운드가 지난 NH 농협 프로배구에서는 남녀부 모두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 지난시즌 챔피언이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판도 변화를 주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신 군단 현대캐피탈이 2라운드들어 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8연승 중이던 삼성화재마저 격침시키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상승세의 비결은 철벽 블로킹. 세트당 블로킹 수에서 현대캐피탈은 3.42개로 단연 1위입니다. 대한항공의 패기도, 삼성화재의 조직력도 현대의 높이를 넘지 못했습니다. 오는 일요일 대한항공을 잡는다면 현대캐피탈의 연승 행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2라운드는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고요. 3라운드에선 체력 부담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변수입니다." 여자부 역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이 거센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공격 4개 부문에서 선두에 올라있는 김연경을 앞세워 KT&G를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연경(흥국생명): "황연주 언니나 전민정 언니의 공격이 터져준다면 더 수월해질 것 같고 이대로만 한다면 좋은 성적 낼 것 같습니다." 현대캐피탈과 흥국생명의 저력이 살아나면서 프로배구는 더욱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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