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수사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경찰이 오늘 청도군수 주변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정한태 청도군수 집무실로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집무실과 자택, 정 군수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 8군데에서 전격적인 경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된 겁니다.
선거과정에서 불법 사조직이 쓴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게 목적인만큼 출납장부와 총무부서의 컴퓨터 등이 주된 압수대상이었습니다.
경찰은 40여 종류의 자료 200여 점을 확보했습니다.
"관련 서류를 검토해서 브리핑하겠다.."
지난주 정 군수 선거캠프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던 경찰은 오늘 압수한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 군수 소환시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된 지 한 달이 지난데다 일부 컴퓨터 파일은 훼손된 게 많아 자료 복구에는 일주일 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정 군수의 공식 선거캠프는 선거 당시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5천여만 원의 돈을 뿌리고 대가를 받을 수 없는 자원봉사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주민 60여 명을 소환조사했고 사조직 선거운동원 14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수사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경찰이 오늘 청도군수 주변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정한태 청도군수 집무실로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집무실과 자택, 정 군수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 8군데에서 전격적인 경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된 겁니다.
선거과정에서 불법 사조직이 쓴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게 목적인만큼 출납장부와 총무부서의 컴퓨터 등이 주된 압수대상이었습니다.
경찰은 40여 종류의 자료 200여 점을 확보했습니다.
"관련 서류를 검토해서 브리핑하겠다.."
지난주 정 군수 선거캠프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던 경찰은 오늘 압수한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 군수 소환시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된 지 한 달이 지난데다 일부 컴퓨터 파일은 훼손된 게 많아 자료 복구에는 일주일 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정 군수의 공식 선거캠프는 선거 당시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5천여만 원의 돈을 뿌리고 대가를 받을 수 없는 자원봉사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주민 60여 명을 소환조사했고 사조직 선거운동원 14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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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수 집무실 등 전격 압수수색
-
- 입력 2008-01-11 16:59:33
![](/newsimage2/200801/20080111/1491336.jpg)
<앵커 멘트>
청도군수 재선거 금품살포 수사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경찰이 오늘 청도군수 주변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정한태 청도군수 집무실로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집무실과 자택, 정 군수가 운영하는 사업체 등 8군데에서 전격적인 경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된 겁니다.
선거과정에서 불법 사조직이 쓴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게 목적인만큼 출납장부와 총무부서의 컴퓨터 등이 주된 압수대상이었습니다.
경찰은 40여 종류의 자료 200여 점을 확보했습니다.
"관련 서류를 검토해서 브리핑하겠다.."
지난주 정 군수 선거캠프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던 경찰은 오늘 압수한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 군수 소환시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된 지 한 달이 지난데다 일부 컴퓨터 파일은 훼손된 게 많아 자료 복구에는 일주일 가량 걸릴 전망입니다.
정 군수의 공식 선거캠프는 선거 당시 불법 사조직을 설립해 5천여만 원의 돈을 뿌리고 대가를 받을 수 없는 자원봉사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주민 60여 명을 소환조사했고 사조직 선거운동원 14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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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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