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드림팀, ‘정신력·투혼!’ 새출발 선언

입력 2008.01.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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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T의 창단 무산으로,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야구가,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새 대표팀은 무성의했다는 비판을 받은 이병규를 빼는 등 투혼이 강조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부임한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음주와 관련해 물의를 빚었던 이천수를 제외했습니다.

숙소에는 금주-금연 등을 명시한 선수 생활수칙까지 붙였습니다.

3월 2차 예선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화두 역시 정신력입니다.

오늘 이승엽과 서재응 등 36명의 야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는데, 지난 달 아시아 예선에서 무성의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이병규는 감독 뜻에 따라 제외됐습니다.

<인터뷰> 윤동균(위원장) : "괘씸죄라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거죠. 김경문 감독이 열심히 미친듯이 하는 선수를 선호하는 거죠."

KT의 창단 백지화로 출범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상황인 만큼,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야구대표팀의 입장은 더욱 절박합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강한 투혼과 정신자세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올림픽 본선 진출 성공으로 위기의 야구계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겠다는 야구 대표팀.

다음달 20일 소집될 야구 대표팀은 22일 타이완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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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드림팀, ‘정신력·투혼!’ 새출발 선언
    • 입력 2008-01-14 21:40:22
    뉴스 9
<앵커 멘트> KT의 창단 무산으로,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야구가,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새 대표팀은 무성의했다는 비판을 받은 이병규를 빼는 등 투혼이 강조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부임한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음주와 관련해 물의를 빚었던 이천수를 제외했습니다. 숙소에는 금주-금연 등을 명시한 선수 생활수칙까지 붙였습니다. 3월 2차 예선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화두 역시 정신력입니다. 오늘 이승엽과 서재응 등 36명의 야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는데, 지난 달 아시아 예선에서 무성의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이병규는 감독 뜻에 따라 제외됐습니다. <인터뷰> 윤동균(위원장) : "괘씸죄라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거죠. 김경문 감독이 열심히 미친듯이 하는 선수를 선호하는 거죠." KT의 창단 백지화로 출범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상황인 만큼,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야구대표팀의 입장은 더욱 절박합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 강한 투혼과 정신자세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올림픽 본선 진출 성공으로 위기의 야구계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겠다는 야구 대표팀. 다음달 20일 소집될 야구 대표팀은 22일 타이완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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