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코트의 꽃 ‘백어택’

입력 2008.01.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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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시즌이 한창인 배구에도 야구의 홈런과 축구의 중거리 슛처럼 짜릿함과 통쾌함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박주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코트 후방에서 벼락처럼 상대 코트를 강타하는 백어택.

성공할 때, 상대를 주눅들게하는 효과까지 있어 걸출한 공격수는 대체로 백어택의 달인이었습니다.

<인터뷰>팔라스카(LIG) : "백어택이 주는 짜릿한 손맛이 있어서 계속 시도하게 된다."

아시아의 거포 강만수와 오랜 체공시간을 자랑했던 장윤창.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김세진과 신진식.

현역 선수 중에는 후인정과 이경수가 파괴력 넘치는 후위 공격을 뽐내고 있습니다.

백어택은 팀 전술면에서 중요한 공격 방법입니다.

선수들의 사기를 살리면서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만듭니다.

백어택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선수를 보유한 팀은 대부분 강팀.

김연경이 있는 흥국생명이 여자부 최강으로 군림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인터뷰>김연경(흥국생명) : "후위 공격이 쉽지는 않은데 일단 성공하면 분위기가 살아나고..."

선수에게나, 지켜보는 팬들에게나 단 한 방으로 시원한 청량감을 전해주는 백어택.

배구를 보는 재미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듭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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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코트의 꽃 ‘백어택’
    • 입력 2008-01-14 21:44:23
    뉴스 9
<앵커 멘트> 요즘 시즌이 한창인 배구에도 야구의 홈런과 축구의 중거리 슛처럼 짜릿함과 통쾌함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박주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코트 후방에서 벼락처럼 상대 코트를 강타하는 백어택. 성공할 때, 상대를 주눅들게하는 효과까지 있어 걸출한 공격수는 대체로 백어택의 달인이었습니다. <인터뷰>팔라스카(LIG) : "백어택이 주는 짜릿한 손맛이 있어서 계속 시도하게 된다." 아시아의 거포 강만수와 오랜 체공시간을 자랑했던 장윤창.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김세진과 신진식. 현역 선수 중에는 후인정과 이경수가 파괴력 넘치는 후위 공격을 뽐내고 있습니다. 백어택은 팀 전술면에서 중요한 공격 방법입니다. 선수들의 사기를 살리면서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만듭니다. 백어택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선수를 보유한 팀은 대부분 강팀. 김연경이 있는 흥국생명이 여자부 최강으로 군림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인터뷰>김연경(흥국생명) : "후위 공격이 쉽지는 않은데 일단 성공하면 분위기가 살아나고..." 선수에게나, 지켜보는 팬들에게나 단 한 방으로 시원한 청량감을 전해주는 백어택. 배구를 보는 재미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듭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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