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화산 폭발…인명 피해없어

입력 2008.01.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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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콜롬비아에서 화산이 폭발해 수천명이 대피했습니다.

3미터가 넘는 콧수염을 기르는 인도의 한 남자도 만나봅니다.

지구촌 소식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러차례의 섬광과 함께...

붉은 용암이 흘러내리고...

화산재가 분출합니다...

콜롬비아를 관통하는 안데스 산맥의 갈레라스 화산이 한국시각 어제 폭발했습니다.

인근 주민 수천명이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인터뷰> 주민 : "너무 무서워서 가족들이 빨리 대피소로 피하도록 했습니다."

이 화산은 지난 93년 폭발땐 9명의 목숨을 앗아갔었습니다.

3미터가 넘는 콧수염을 가진 52살의 인도인 바야스 씨.

수염을 기른 지 30년 가까이 됐습니다.

이젠 이 고장의 명물입니다.

<인터뷰> 벤 레드클리프(관광객) : "아주 멋져요, 나도 한번 수염을 기를까 생각중입니다."

수염으로 양동이와 운동기구 등을 들어올리는 묘기를 이 지역 낙타축제에서 해마다 선보였다는데...

<인터뷰>지다르 바야스 : "이번 축제땐 수염으로 작은 차를 끌어보려 합니다."

바야스씨는 요즘도 매일 아몬드와 버터 오일 등으로 수염에 온갖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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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화산 폭발…인명 피해없어
    • 입력 2008-01-19 21:22:00
    뉴스 9
<앵커 멘트> 콜롬비아에서 화산이 폭발해 수천명이 대피했습니다. 3미터가 넘는 콧수염을 기르는 인도의 한 남자도 만나봅니다. 지구촌 소식 김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러차례의 섬광과 함께... 붉은 용암이 흘러내리고... 화산재가 분출합니다... 콜롬비아를 관통하는 안데스 산맥의 갈레라스 화산이 한국시각 어제 폭발했습니다. 인근 주민 수천명이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인터뷰> 주민 : "너무 무서워서 가족들이 빨리 대피소로 피하도록 했습니다." 이 화산은 지난 93년 폭발땐 9명의 목숨을 앗아갔었습니다. 3미터가 넘는 콧수염을 가진 52살의 인도인 바야스 씨. 수염을 기른 지 30년 가까이 됐습니다. 이젠 이 고장의 명물입니다. <인터뷰> 벤 레드클리프(관광객) : "아주 멋져요, 나도 한번 수염을 기를까 생각중입니다." 수염으로 양동이와 운동기구 등을 들어올리는 묘기를 이 지역 낙타축제에서 해마다 선보였다는데... <인터뷰>지다르 바야스 : "이번 축제땐 수염으로 작은 차를 끌어보려 합니다." 바야스씨는 요즘도 매일 아몬드와 버터 오일 등으로 수염에 온갖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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