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아사다 마오, ‘피겨 여왕’ 가리자!

입력 2008.01.22 (21:52) 수정 2008.01.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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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동계 체전 출전과 4대륙 피겨선수권 출전사이에서 고민하던 김연아가 결국 4 대륙 선수권 쪽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도 이 대회에 참가함에 따라, 세계랭킹 1,2위의 맞대결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갑내기 맞수로 끊임없이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여자 피겨계의 양대 산맥인 두 스타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무대는 다음달 11일 고양에서 막을 올리는 4대륙 선수권 대회.

오는 3월 세계선수권을 앞둔 김연아가 일정이 빡빡한 동계체전을 포기하는 대신, 4대륙 대회를 선택하면서 이뤄졌습니다.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와의 자존심 대결을 넘어, 안방에서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거침없는 우승행진으로 점수 차를 좁혔기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사상 첫 1위 달성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연아 : "랭킹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이번 시즌 잘 마무리하다보면 랭킹도 따라올 듯하다."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내준 아사다 마오.

3개월 만에 펼쳐지는 재대결에서 세계선수권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아사다 마오 : "같은 나이기 때문에, 계속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 서로 힘냈으면 한다."

김연아는 다음달 11일 귀국해, 4대륙 선수권에서 펼쳐질 불꽃튀는 맞수 열전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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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아사다 마오, ‘피겨 여왕’ 가리자!
    • 입력 2008-01-22 21:38:42
    • 수정2008-01-22 22: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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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동계 체전 출전과 4대륙 피겨선수권 출전사이에서 고민하던 김연아가 결국 4 대륙 선수권 쪽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도 이 대회에 참가함에 따라, 세계랭킹 1,2위의 맞대결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갑내기 맞수로 끊임없이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여자 피겨계의 양대 산맥인 두 스타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무대는 다음달 11일 고양에서 막을 올리는 4대륙 선수권 대회. 오는 3월 세계선수권을 앞둔 김연아가 일정이 빡빡한 동계체전을 포기하는 대신, 4대륙 대회를 선택하면서 이뤄졌습니다.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와의 자존심 대결을 넘어, 안방에서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거침없는 우승행진으로 점수 차를 좁혔기에,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사상 첫 1위 달성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연아 : "랭킹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이번 시즌 잘 마무리하다보면 랭킹도 따라올 듯하다."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내준 아사다 마오. 3개월 만에 펼쳐지는 재대결에서 세계선수권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아사다 마오 : "같은 나이기 때문에, 계속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 서로 힘냈으면 한다." 김연아는 다음달 11일 귀국해, 4대륙 선수권에서 펼쳐질 불꽃튀는 맞수 열전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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