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와일드카드 ‘지성·재진·동진’

입력 2008.01.2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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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성화 감독은 박지성을 비롯해 조재진과 김동진, 세 선수를 우선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성화 호에 승선할 와일드카드 3명의 명단이 밝혀졌습니다.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지휘중인 박성화 감독은 박지성과 조재진, 김동진을 유력 후보로 꼽았습니다.

박지성에겐 공격의 실마리를 풀 해결사의 중책을 맡길 계획입니다.

박지성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와일드카드 후보 1위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조재진은 공격 최전방에서, 김동진은 왼쪽 수비에서 올림픽팀에 필요한 선수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화 : "제일 중요한건 우리 팀의 약점을 찾아내서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박 감독은 박지성이 합류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안도 공개했습니다.

기존 두 명에 박지성 대신 김정우를 선발해 수비형 미드필더에 포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감독으로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그러나 박지성이 빠지는 것을 고려할 만큼 그의 선발이 어려운지 팬들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본선까지는 아직도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소속구단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부상 이후 제기량을 찾아가고 있는 박지성을 반드시 선발해야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팬들의 기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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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화호, 와일드카드 ‘지성·재진·동진’
    • 입력 2008-01-22 21:42:16
    뉴스 9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성화 감독은 박지성을 비롯해 조재진과 김동진, 세 선수를 우선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성화 호에 승선할 와일드카드 3명의 명단이 밝혀졌습니다. 스페인에서 전지훈련을 지휘중인 박성화 감독은 박지성과 조재진, 김동진을 유력 후보로 꼽았습니다. 박지성에겐 공격의 실마리를 풀 해결사의 중책을 맡길 계획입니다. 박지성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와일드카드 후보 1위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조재진은 공격 최전방에서, 김동진은 왼쪽 수비에서 올림픽팀에 필요한 선수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화 : "제일 중요한건 우리 팀의 약점을 찾아내서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박 감독은 박지성이 합류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안도 공개했습니다. 기존 두 명에 박지성 대신 김정우를 선발해 수비형 미드필더에 포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감독으로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그러나 박지성이 빠지는 것을 고려할 만큼 그의 선발이 어려운지 팬들은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본선까지는 아직도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소속구단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부상 이후 제기량을 찾아가고 있는 박지성을 반드시 선발해야 사상 첫 올림픽 메달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팬들의 기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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