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의혹’ 서울시 공무원 줄소환

입력 2008.01.23 (22:14) 수정 2008.01.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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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특검팀이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된 서울시 공무원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된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도 곧 특검에 출석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특검팀은 서울시의 이 모 , 배 모 서기관과 주 모 사무관 등 3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 2002년에서 2003년 상암 DMC 분양이 진행될 때 DMC 담당관실 등에서 일했던 중간 간부들입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재정 상태가 열악했던 한독에 상암동 부지를 분양하게 된 과정과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독의 윤 모 대표 등 3명도 출국금지했습니다.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서는 김재정, 이상은 씨의 도곡동 땅을 매입하도록 계열사에 지시했던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이 특검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말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김 전 회장이 하와이의 한 학술 포럼에 참가한 뒤 다음달 2일 귀국할 것이라며 특검에 출석을 피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김경준 씨의 기획입국설에 대해서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킬 지 여부를 계속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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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C 의혹’ 서울시 공무원 줄소환
    • 입력 2008-01-23 21:24:47
    • 수정2008-01-23 2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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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특검팀이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된 서울시 공무원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된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도 곧 특검에 출석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특검팀은 서울시의 이 모 , 배 모 서기관과 주 모 사무관 등 3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 2002년에서 2003년 상암 DMC 분양이 진행될 때 DMC 담당관실 등에서 일했던 중간 간부들입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재정 상태가 열악했던 한독에 상암동 부지를 분양하게 된 과정과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독의 윤 모 대표 등 3명도 출국금지했습니다.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서는 김재정, 이상은 씨의 도곡동 땅을 매입하도록 계열사에 지시했던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이 특검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말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회장 측은 김 전 회장이 하와이의 한 학술 포럼에 참가한 뒤 다음달 2일 귀국할 것이라며 특검에 출석을 피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김경준 씨의 기획입국설에 대해서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킬 지 여부를 계속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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