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6연패 탈출…감독에 승리를

입력 2008.01.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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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수들은 과중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한 이희완 감독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 달라진 팀 컬러를 보여주겠다며 가발을 쓰고 시즌을 시작한 이희완 감독.

그러나 GS칼텍스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고, 이희완 감독은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를 지며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리고 6경기째.

프로축구 서울 선수단의 응원속에, 오늘만큼은 질 수 없다는 GS칼텍스의 투지가 빛났습니다.

2대 2로 팽팽히 맞서던 마지막 5세트.

정대영의 2점 백어택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터치아웃으로 인정받자, 김민지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GS칼텍스는 빼어난 수비집중력으로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국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그간의 마음고생과 투병중인 감독님 생각에 선수들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입니다.

<인터뷰> 김민지 :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빨리 완쾌하셨으면 한다...."

6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GS칼텍스는 먼저 5승째를 챙기며, 3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LIG도 한전을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하며 3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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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6연패 탈출…감독에 승리를
    • 입력 2008-01-25 2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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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수들은 과중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한 이희완 감독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 달라진 팀 컬러를 보여주겠다며 가발을 쓰고 시즌을 시작한 이희완 감독. 그러나 GS칼텍스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고, 이희완 감독은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를 지며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리고 6경기째. 프로축구 서울 선수단의 응원속에, 오늘만큼은 질 수 없다는 GS칼텍스의 투지가 빛났습니다. 2대 2로 팽팽히 맞서던 마지막 5세트. 정대영의 2점 백어택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터치아웃으로 인정받자, 김민지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GS칼텍스는 빼어난 수비집중력으로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결국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그간의 마음고생과 투병중인 감독님 생각에 선수들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입니다. <인터뷰> 김민지 :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빨리 완쾌하셨으면 한다...." 6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GS칼텍스는 먼저 5승째를 챙기며, 3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LIG도 한전을 꺾고 5할 승률에 복귀하며 3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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