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남매, 동반 베이징행 ‘환호’

입력 2008.01.30 (22:49) 수정 2008.01.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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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핸드볼 대표팀도 여자 대표팀에 이어 일본을 꺾고 빼앗긴 베이징 올림픽 본선 티켓을 되찾았습니다.

3회연속 남녀 동반 올림픽 본선진출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홈팀 일본을 맞아,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정수영의 스카이 슛.

백원철의 재치있는 슈팅.

그리고, 골키퍼 강일구의 신들린 듯한 선방.

우리나라는 후반 막판 2점차까지 쫓기는 위기를 맞았지만, 강한 집중력으로 일본의 추격을 28대25로 따돌리고 베이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3회 연속 남녀 동반 진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올림픽 예선에서 중동 심판의 편파 판정 속에 쿠웨이트에 졌습니다.

그러나,심판의 편파 판정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결과, 국제 핸드볼 연맹이 이를 인정해, 재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중동 국가의 불참 속에 한일 전으로 치러진 올림픽 예선 재경기에서 우리나라는 남녀 모두 일본을 제치고 승자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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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드볼 남매, 동반 베이징행 ‘환호’
    • 입력 2008-01-30 21:19:05
    • 수정2008-01-30 2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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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핸드볼 대표팀도 여자 대표팀에 이어 일본을 꺾고 빼앗긴 베이징 올림픽 본선 티켓을 되찾았습니다. 3회연속 남녀 동반 올림픽 본선진출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대표팀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홈팀 일본을 맞아,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정수영의 스카이 슛. 백원철의 재치있는 슈팅. 그리고, 골키퍼 강일구의 신들린 듯한 선방. 우리나라는 후반 막판 2점차까지 쫓기는 위기를 맞았지만, 강한 집중력으로 일본의 추격을 28대25로 따돌리고 베이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3회 연속 남녀 동반 진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올림픽 예선에서 중동 심판의 편파 판정 속에 쿠웨이트에 졌습니다. 그러나,심판의 편파 판정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결과, 국제 핸드볼 연맹이 이를 인정해, 재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중동 국가의 불참 속에 한일 전으로 치러진 올림픽 예선 재경기에서 우리나라는 남녀 모두 일본을 제치고 승자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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