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배 빠른 ‘3.9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

입력 2008.01.30 (22:49) 수정 2008.0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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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리포트 영상 중 앵커 멘트 부분에 사용된 그래픽이 ‘영화 한편 5.6초’가 아닌 ‘영화 한편 64초’로 바로잡습니다.
또 리포트 내용 중 ‘영화 한편을 무선으로 받는데 5.6초밖에’와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5.6초’부분에서 5.6초를 64초로 바로잡습니다.


<앵커 멘트>

기존 기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7배 빠른 기술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됐습니다.

CD 한장에 있는 영화 한편을 무선으로 받는데 5.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상 통화가 가능한 휴대 전화기로 HD급 화질의 방송을 끊김없이 볼 수는 없을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G 에볼루션, 즉 진화된 3세대 기술이 이런 서비스를 가능케 할 전망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1초당 전송 속도가 100메가비트 이상, 시속 백 20㎞ 고속 이동 시에도 30메가비트 이상의 전송 속도를 보입니다.

지금의 이동통신 방식보다 7배 더 빠른 것입니다.

이 방식이 상용화되면 실내외 어디서나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등을 끊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진 박사 : "100메가비트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8백 메가바이트짜리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5.6초, 이전의 2세대나 3세대 방식에 비하면 엄청난 속도의 발전입니다.

이 기술이 이른바 3.9세대 기술입니다. 오는 2천 10년 확정될 예정인 4세대 기술로 가는 마지막 단곕니다.

내년 상용화 예정인 3.9세대 기술은 유럽 등 선진국보다 1년 정도 앞서 4세대 멀티미디어 이동 통신의 표준이 될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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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배 빠른 ‘3.9세대’ 이동통신 기술 개발
    • 입력 2008-01-30 21:36:21
    • 수정2008-02-01 09: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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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리포트 영상 중 앵커 멘트 부분에 사용된 그래픽이 ‘영화 한편 5.6초’가 아닌 ‘영화 한편 64초’로 바로잡습니다. 또 리포트 내용 중 ‘영화 한편을 무선으로 받는데 5.6초밖에’와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5.6초’부분에서 5.6초를 64초로 바로잡습니다.
<앵커 멘트> 기존 기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7배 빠른 기술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됐습니다. CD 한장에 있는 영화 한편을 무선으로 받는데 5.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상 통화가 가능한 휴대 전화기로 HD급 화질의 방송을 끊김없이 볼 수는 없을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G 에볼루션, 즉 진화된 3세대 기술이 이런 서비스를 가능케 할 전망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1초당 전송 속도가 100메가비트 이상, 시속 백 20㎞ 고속 이동 시에도 30메가비트 이상의 전송 속도를 보입니다. 지금의 이동통신 방식보다 7배 더 빠른 것입니다. 이 방식이 상용화되면 실내외 어디서나 인터넷과 방송서비스 등을 끊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진 박사 : "100메가비트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8백 메가바이트짜리 영화 한 편을 내려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5.6초, 이전의 2세대나 3세대 방식에 비하면 엄청난 속도의 발전입니다. 이 기술이 이른바 3.9세대 기술입니다. 오는 2천 10년 확정될 예정인 4세대 기술로 가는 마지막 단곕니다. 내년 상용화 예정인 3.9세대 기술은 유럽 등 선진국보다 1년 정도 앞서 4세대 멀티미디어 이동 통신의 표준이 될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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