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8호선 파업 초읽기

입력 2008.01.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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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 5 6 7 8호선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사가 구조조정 합의안 도출을 위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정훈 기자! 협상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서울 고덕동 도시철도공사 차량기지에서 조금전 조합원 총회가 시작됐습니다.

파업돌입여부를 결정하는 자립니다.

현재 노사 양측은 사측이 제시한 구조조정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파업여부는 현재 진행되는 노사협상의 결론이 나오면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파업이 최종 결정되면 노조는 내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이에 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오늘 저녁 노조측이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지하철운행수준을 휴일엔 50%, 평일 출근시간에는 100% 운용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노조측은 노동위원회의 결정을 따라야하며 만약 이를 어길경우 불법파업이 됩니다.

노조측이 노동위원회의 결정을 따를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파업에 대비해 도시철도공사는 전현직 직원과 공익요원 등 모두 5천600여명을 동원해, 파업을 하더라도 차질없이 열차를 정상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도 도시철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체 운송수단을 연장운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고덕동 차량기지에서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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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5~8호선 파업 초읽기
    • 입력 2008-01-31 21:20:14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 5 6 7 8호선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사가 구조조정 합의안 도출을 위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정훈 기자! 협상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서울 고덕동 도시철도공사 차량기지에서 조금전 조합원 총회가 시작됐습니다. 파업돌입여부를 결정하는 자립니다. 현재 노사 양측은 사측이 제시한 구조조정안을 놓고 막판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파업여부는 현재 진행되는 노사협상의 결론이 나오면 조합원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파업이 최종 결정되면 노조는 내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이에 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오늘 저녁 노조측이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지하철운행수준을 휴일엔 50%, 평일 출근시간에는 100% 운용하라고 결정했습니다. 노조측은 노동위원회의 결정을 따라야하며 만약 이를 어길경우 불법파업이 됩니다. 노조측이 노동위원회의 결정을 따를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파업에 대비해 도시철도공사는 전현직 직원과 공익요원 등 모두 5천600여명을 동원해, 파업을 하더라도 차질없이 열차를 정상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도 도시철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체 운송수단을 연장운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고덕동 차량기지에서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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