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북관계와 외교정책에 대해서 김 대통령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건 없는 서울 방문과 미국 차기 행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확신한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한 해 남북관계는 대등한 합의 속에 전개됐으며 결과적으로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결산했습니다.
결코 북한에 끌려다닌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그런데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지금 미군이 한반도에 있는 것, 북한이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통일 이후까지도 있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기자: 6.15 남북 공동선언 실천에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도 낙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제가 평양 간 답방으로써 서울 온 것입니다.
내가 조건없이 간 것과 마찬가지로 그쪽에서도 조건 없이 오게 될 것이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특히 미국 차기 행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에도 자신감을 표시하면서 머지 않아 부시 대통령 당선자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기본적으로 부시 행정부도 한반도에서의 햇볕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모든 대북정책들은 국민의 동의를 얻어 사심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고 이런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전력지원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한 해 남북관계는 대등한 합의 속에 전개됐으며 결과적으로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결산했습니다.
결코 북한에 끌려다닌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그런데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지금 미군이 한반도에 있는 것, 북한이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통일 이후까지도 있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기자: 6.15 남북 공동선언 실천에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도 낙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제가 평양 간 답방으로써 서울 온 것입니다.
내가 조건없이 간 것과 마찬가지로 그쪽에서도 조건 없이 오게 될 것이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특히 미국 차기 행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에도 자신감을 표시하면서 머지 않아 부시 대통령 당선자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기본적으로 부시 행정부도 한반도에서의 햇볕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모든 대북정책들은 국민의 동의를 얻어 사심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고 이런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전력지원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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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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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1-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대북관계와 외교정책에 대해서 김 대통령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건 없는 서울 방문과 미국 차기 행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확신한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보도에 김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한 해 남북관계는 대등한 합의 속에 전개됐으며 결과적으로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결산했습니다.
결코 북한에 끌려다닌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그런데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지금 미군이 한반도에 있는 것, 북한이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까? 통일 이후까지도 있어도 좋다고 했습니다.
⊙기자: 6.15 남북 공동선언 실천에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도 낙관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제가 평양 간 답방으로써 서울 온 것입니다.
내가 조건없이 간 것과 마찬가지로 그쪽에서도 조건 없이 오게 될 것이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특히 미국 차기 행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에도 자신감을 표시하면서 머지 않아 부시 대통령 당선자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기본적으로 부시 행정부도 한반도에서의 햇볕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모든 대북정책들은 국민의 동의를 얻어 사심 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하고 이런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전력지원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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