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수혈’ 허정무호, 지원군에도 불안

입력 2008.02.02 (22:00) 수정 2008.02.0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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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에 조재진과 김용대가 지원군으로 합류했지만 조재진은 훈련도 못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아 해외파에 거는 기대가 더 커지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런 한방을 기대하며 긴급 수혈된 조재진은 갑작스런 장염 증세로 훈련장에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최근 해외 진출에 신경쓰느라 운동량도 부족해 오는 6일 월드컵 예선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그나마 박주영이 슈팅 훈련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인 것이 위안거리지만 해외파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게 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해외파들의 활용방안을 생각해놨다며 무엇보다 조직력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해외에서 온 선수들은 경험이 있고, 능력이 있기때문에 금방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부상당한 김병지 대신 상무에서 차출된 김용대는 말 그대로 지원군입니다.

군사 훈련을 마치고 한 달 동안 몸을 만들었다며 불안한 수비에 힘을 보태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김용대(축구대표팀 골키퍼) :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이젠 보다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밤 경기가 있는 이영표와 박지성을 시작으로 내일부터 해외 지원군이 속속 귀국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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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수혈’ 허정무호, 지원군에도 불안
    • 입력 2008-02-02 21:23:30
    • 수정2008-02-02 2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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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에 조재진과 김용대가 지원군으로 합류했지만 조재진은 훈련도 못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아 해외파에 거는 기대가 더 커지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런 한방을 기대하며 긴급 수혈된 조재진은 갑작스런 장염 증세로 훈련장에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최근 해외 진출에 신경쓰느라 운동량도 부족해 오는 6일 월드컵 예선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그나마 박주영이 슈팅 훈련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인 것이 위안거리지만 해외파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게 됐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해외파들의 활용방안을 생각해놨다며 무엇보다 조직력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해외에서 온 선수들은 경험이 있고, 능력이 있기때문에 금방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부상당한 김병지 대신 상무에서 차출된 김용대는 말 그대로 지원군입니다. 군사 훈련을 마치고 한 달 동안 몸을 만들었다며 불안한 수비에 힘을 보태겠다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김용대(축구대표팀 골키퍼) :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이젠 보다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밤 경기가 있는 이영표와 박지성을 시작으로 내일부터 해외 지원군이 속속 귀국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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