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설 연휴 첫날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공장 지붕 사이로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경남 양산시의 한 플라스틱 상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람을 타고 공장 네 곳으로 옮겨 붙었고, 3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겨우 불길이 잡혔습니다.
같은 시각 인천의 한 갈비집에서도 불이 나 숙소에서 잠자던 종업원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울산에서도 가정집 화재로 1명이 숨졌습니다.
충남 홍성에선 오후 3시쯤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4천여 마리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양계장에 설치한 가습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 낮 1시 반쯤 대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고, 양말공장에서도 불이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설 연휴 화재는 최근 3년 사이 10% 이상 늘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데다 요일별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주말까지 겹침에 따라 화재 안전사고 주의보를 내리고 불조심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설 연휴 첫날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공장 지붕 사이로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경남 양산시의 한 플라스틱 상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람을 타고 공장 네 곳으로 옮겨 붙었고, 3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겨우 불길이 잡혔습니다.
같은 시각 인천의 한 갈비집에서도 불이 나 숙소에서 잠자던 종업원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울산에서도 가정집 화재로 1명이 숨졌습니다.
충남 홍성에선 오후 3시쯤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4천여 마리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양계장에 설치한 가습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 낮 1시 반쯤 대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고, 양말공장에서도 불이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설 연휴 화재는 최근 3년 사이 10% 이상 늘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데다 요일별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주말까지 겹침에 따라 화재 안전사고 주의보를 내리고 불조심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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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서 화재 잇따라…불조심 당부
-
- 입력 2008-02-06 21:05:28
![](/newsimage2/200802/20080206/1505770.jpg)
<앵커멘트>
설 연휴 첫날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공장 지붕 사이로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경남 양산시의 한 플라스틱 상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람을 타고 공장 네 곳으로 옮겨 붙었고, 3억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겨우 불길이 잡혔습니다.
같은 시각 인천의 한 갈비집에서도 불이 나 숙소에서 잠자던 종업원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울산에서도 가정집 화재로 1명이 숨졌습니다.
충남 홍성에선 오후 3시쯤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4천여 마리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양계장에 설치한 가습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 낮 1시 반쯤 대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고, 양말공장에서도 불이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설 연휴 화재는 최근 3년 사이 10% 이상 늘어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데다 요일별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주말까지 겹침에 따라 화재 안전사고 주의보를 내리고 불조심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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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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