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 듬뿍 담아왔어요

입력 2008.02.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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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고 가는 길이 막혀도 고향에서 보낸 설 명절은 역시 따뜻하고 넉넉했습니다.
고향의 정을 듬뿍 안고 돌아온 시민들의 표정은 김종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차에서 내린 시민들의 손에 고향에서 갖고 온 선물 보따리가 가득합니다.

꼼꼼하게 싼 보따리에는 어머니의 정성과 풋풋한 고향 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녹취> 박선경(서울시 염창동) :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과 종류하고 어머니가 직접 준비하신 조기하고, 제사 지낸 갈치랑 생선 같은 것 그리고 과일이랑 그런 것들 싸주셨어요."

고속버스 터미널도 귀경객들로 북적입니다.

모처럼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벌써 눈에 선합니다.

<인터뷰> 김진회(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 "올해는 고향에 눈이 많이 와서 가족들하고 눈싸움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 왔습니다."

오가는 길에 교통 체증으로 쌓인 피로도 고향에서 훌훌 털어버린 표정입니다.

<인터뷰> 김완철(서울시 문정동) : "흐뭇해요. 고향에 가니까 어머니가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시고 친구들도 만나고 하니까..."

아쉬움을 달래며 일찌감치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사람들.

고향에서 보낸 명절은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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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의 정’ 듬뿍 담아왔어요
    • 입력 2008-02-08 20:54:34
    뉴스 9
<앵커 멘트> 오고 가는 길이 막혀도 고향에서 보낸 설 명절은 역시 따뜻하고 넉넉했습니다. 고향의 정을 듬뿍 안고 돌아온 시민들의 표정은 김종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기차에서 내린 시민들의 손에 고향에서 갖고 온 선물 보따리가 가득합니다. 꼼꼼하게 싼 보따리에는 어머니의 정성과 풋풋한 고향 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녹취> 박선경(서울시 염창동) :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과 종류하고 어머니가 직접 준비하신 조기하고, 제사 지낸 갈치랑 생선 같은 것 그리고 과일이랑 그런 것들 싸주셨어요." 고속버스 터미널도 귀경객들로 북적입니다. 모처럼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벌써 눈에 선합니다. <인터뷰> 김진회(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 : "올해는 고향에 눈이 많이 와서 가족들하고 눈싸움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 왔습니다." 오가는 길에 교통 체증으로 쌓인 피로도 고향에서 훌훌 털어버린 표정입니다. <인터뷰> 김완철(서울시 문정동) : "흐뭇해요. 고향에 가니까 어머니가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시고 친구들도 만나고 하니까..." 아쉬움을 달래며 일찌감치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사람들. 고향에서 보낸 명절은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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