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수십차례 소매치기를 해온 남녀 6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주로 나이많은 여성을 노렸는데 이들의 범행 수법을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
남성 한 명이 개찰구에 들어서는 여성을 가로막습니다.
순간, 뒤따라오던 또 다른 여성이 가방 안의 지갑을 순식간에 빼갑니다.
일을 끝낸 남성도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번엔 남녀 4명이 버스를 기다리던 한 여성 주변을 둘러쌉니다.
가방 안에 손을 집어넣으려던 남성이 카메라를 발견한곤 멈칫합니다.
이처럼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20여 차례에 걸쳐 소매치기를 해 온 남녀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나이많은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녹취> 소매치기 피의자 : "아무래도 감각적으로 둔하기 때문에... 지갑꺼내는 사람, 바람막이하고, (바람막이는 몇명이에요?) 3명입니다."
범인들은 현금을 찾는 사람들 어깨너머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뒤를 쫓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지갑 안의 현금 뿐만 아니라 훔친 신용카드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한꺼번에 인출해 간 겁니다.
<인터뷰> 유정옥(경사/지하철경찰대) : "가급적이면 가방을 짧게 몸에 밀착시키시고, 또 가방을 매더라도 가방이 뒷쪽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데 가방을 앞쪽으로 매시구요."
경찰은 이들이 서로 이름과 나이를 속여 수사망을 피해 왔다며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수십차례 소매치기를 해온 남녀 6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주로 나이많은 여성을 노렸는데 이들의 범행 수법을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
남성 한 명이 개찰구에 들어서는 여성을 가로막습니다.
순간, 뒤따라오던 또 다른 여성이 가방 안의 지갑을 순식간에 빼갑니다.
일을 끝낸 남성도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번엔 남녀 4명이 버스를 기다리던 한 여성 주변을 둘러쌉니다.
가방 안에 손을 집어넣으려던 남성이 카메라를 발견한곤 멈칫합니다.
이처럼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20여 차례에 걸쳐 소매치기를 해 온 남녀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나이많은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녹취> 소매치기 피의자 : "아무래도 감각적으로 둔하기 때문에... 지갑꺼내는 사람, 바람막이하고, (바람막이는 몇명이에요?) 3명입니다."
범인들은 현금을 찾는 사람들 어깨너머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뒤를 쫓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지갑 안의 현금 뿐만 아니라 훔친 신용카드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한꺼번에 인출해 간 겁니다.
<인터뷰> 유정옥(경사/지하철경찰대) : "가급적이면 가방을 짧게 몸에 밀착시키시고, 또 가방을 매더라도 가방이 뒷쪽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데 가방을 앞쪽으로 매시구요."
경찰은 이들이 서로 이름과 나이를 속여 수사망을 피해 왔다며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녀 6인조 전문 소매치기단 검거
-
- 입력 2008-02-08 21:33:00
![](/newsimage2/200802/20080208/1506422.jpg)
<앵커 멘트>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수십차례 소매치기를 해온 남녀 6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주로 나이많은 여성을 노렸는데 이들의 범행 수법을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역.
남성 한 명이 개찰구에 들어서는 여성을 가로막습니다.
순간, 뒤따라오던 또 다른 여성이 가방 안의 지갑을 순식간에 빼갑니다.
일을 끝낸 남성도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번엔 남녀 4명이 버스를 기다리던 한 여성 주변을 둘러쌉니다.
가방 안에 손을 집어넣으려던 남성이 카메라를 발견한곤 멈칫합니다.
이처럼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20여 차례에 걸쳐 소매치기를 해 온 남녀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나이많은 여성들을 노렸습니다.
<녹취> 소매치기 피의자 : "아무래도 감각적으로 둔하기 때문에... 지갑꺼내는 사람, 바람막이하고, (바람막이는 몇명이에요?) 3명입니다."
범인들은 현금을 찾는 사람들 어깨너머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뒤를 쫓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지갑 안의 현금 뿐만 아니라 훔친 신용카드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한꺼번에 인출해 간 겁니다.
<인터뷰> 유정옥(경사/지하철경찰대) : "가급적이면 가방을 짧게 몸에 밀착시키시고, 또 가방을 매더라도 가방이 뒷쪽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데 가방을 앞쪽으로 매시구요."
경찰은 이들이 서로 이름과 나이를 속여 수사망을 피해 왔다며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
-
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황현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