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당뇨 환자들의 시력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 바로 당뇨망막증인데요. 대다수 당뇨환자들이 안과 검진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2년째 당뇨를 앓고 있는 이 남성은 눈에 심한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가 당뇨 망막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왼쪽 눈은 거의 실명 상태로 물체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당뇨 망막증 환자: "체중이 준다 이 정도만 생각했지 눈에 대해선 전혀 잘 보이니까 생각도 못했어요."
당뇨 망막증은 당뇨가 진행되면서 망막의 혈관이 망가져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합병증입니다.
특히, 당뇨는 발병 시기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당뇨로 진단받은 환자는 바로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당뇨 진단을 받은 환자의 20%는 진단 당시 당뇨망막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안과전문병원에서 당뇨환자 410명을 조사한 결과, 당뇨 진단 직후 안과 검진을 받은 사람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용성(안과 전문의): "당뇨환자들은 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고, 당뇨 망막증 진단을 받은 경우 3개월에 한번씩 망막증에 대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망막증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진 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엔 시력이 괜찮은 상태에서 눈앞에 먼지가 아른거리는 듯한 증상이 생기고, 시력저하가 느껴질 땐 이미 망막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당뇨 망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을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당뇨 환자들의 시력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 바로 당뇨망막증인데요. 대다수 당뇨환자들이 안과 검진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2년째 당뇨를 앓고 있는 이 남성은 눈에 심한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가 당뇨 망막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왼쪽 눈은 거의 실명 상태로 물체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당뇨 망막증 환자: "체중이 준다 이 정도만 생각했지 눈에 대해선 전혀 잘 보이니까 생각도 못했어요."
당뇨 망막증은 당뇨가 진행되면서 망막의 혈관이 망가져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합병증입니다.
특히, 당뇨는 발병 시기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당뇨로 진단받은 환자는 바로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당뇨 진단을 받은 환자의 20%는 진단 당시 당뇨망막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안과전문병원에서 당뇨환자 410명을 조사한 결과, 당뇨 진단 직후 안과 검진을 받은 사람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용성(안과 전문의): "당뇨환자들은 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고, 당뇨 망막증 진단을 받은 경우 3개월에 한번씩 망막증에 대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망막증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진 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엔 시력이 괜찮은 상태에서 눈앞에 먼지가 아른거리는 듯한 증상이 생기고, 시력저하가 느껴질 땐 이미 망막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당뇨 망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을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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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명 유발 ‘당뇨 망막증’ 비상
-
- 입력 2008-02-10 21:12:31
![](/newsimage2/200802/20080210/1506958.jpg)
<앵커 멘트>
당뇨 환자들의 시력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 바로 당뇨망막증인데요. 대다수 당뇨환자들이 안과 검진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2년째 당뇨를 앓고 있는 이 남성은 눈에 심한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가 당뇨 망막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왼쪽 눈은 거의 실명 상태로 물체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당뇨 망막증 환자: "체중이 준다 이 정도만 생각했지 눈에 대해선 전혀 잘 보이니까 생각도 못했어요."
당뇨 망막증은 당뇨가 진행되면서 망막의 혈관이 망가져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는 합병증입니다.
특히, 당뇨는 발병 시기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당뇨로 진단받은 환자는 바로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당뇨 진단을 받은 환자의 20%는 진단 당시 당뇨망막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안과전문병원에서 당뇨환자 410명을 조사한 결과, 당뇨 진단 직후 안과 검진을 받은 사람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용성(안과 전문의): "당뇨환자들은 적어도 6개월에 한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고, 당뇨 망막증 진단을 받은 경우 3개월에 한번씩 망막증에 대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망막증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진 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엔 시력이 괜찮은 상태에서 눈앞에 먼지가 아른거리는 듯한 증상이 생기고, 시력저하가 느껴질 땐 이미 망막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
당뇨 망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을 철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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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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