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스포츠 스타 ‘내가 최고’

입력 2008.02.13 (20:45) 수정 2008.02.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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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가 무자년 쥐띠해죠.

스포츠 선수들 중에는 72년생과 84년생들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어떤 쥐띠 스타들이 있는지, 이들의 특별한 올 시즌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다산과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쥐.

발빠른 쥐처럼 종횡무진 코트와 그라운드를 누빌 스포츠 스타들이 무자년 쥐띠해를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프로농구에선 영원한 오빠 이상민 선수가 가장 눈에 띕니다. 올해 우리나이 서른 일곱, 하지만 여전한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데요,

<인터뷰>이상민(서울 삼성 가드):"세대교체 할 때가 됐는데 변함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팬들을 위해서도 경기에 최선을 다 하는 게 목표입니다."

여자 농구엔 전주원 선수가 있습니다. 72년생 쥐띠로 여자부 최고령 선수인데요, 철저한 자기관리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합니다.

<인터뷰>전주원(안산 신한은행 가드):"웨이트트레이닝은 젊을 땐 아주 무겁게 짧게 했다면 지금은 가볍게 개수를 많이 해서 하고 있고요, 몸에 좋은 것도 많이 챙겨 먹고요. 쥐띠해인 만큼 더 열심히 해서 팬들한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72년 생들만 있느냐, 84년생 루키들의 돌풍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sk의 김태술선수. 치열한 신인왕 싸움에서도 이미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습니다.

<인터뷰>김태술 (서울 SK 가드):"옆에 친구들이 잘 하니까 저도 자극을 받고 분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84년생 쥐띠들은 더 열심히 해서 코트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프로배구에선 한송이 선수가 대표적인 쥐띠 스탑니다. 벌써부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생애 첫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다는데요.

<인터뷰>한송이(한국도로공사 레프트):"지금 득점왕을 노리고 있어요. 올해가 쥐띠 해다 보니까 운도 잘 따라줘서 그런지 조금만 더 노력하면 가능성이 있을 것도 같아요."

쥐의 부지런함과 영리함을 그대로 닮은 쥐띠 스타들. 올 한해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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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띠 스포츠 스타 ‘내가 최고’
    • 입력 2008-02-13 20:32:59
    • 수정2008-02-13 2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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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가 무자년 쥐띠해죠. 스포츠 선수들 중에는 72년생과 84년생들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어떤 쥐띠 스타들이 있는지, 이들의 특별한 올 시즌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다산과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쥐. 발빠른 쥐처럼 종횡무진 코트와 그라운드를 누빌 스포츠 스타들이 무자년 쥐띠해를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프로농구에선 영원한 오빠 이상민 선수가 가장 눈에 띕니다. 올해 우리나이 서른 일곱, 하지만 여전한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데요, <인터뷰>이상민(서울 삼성 가드):"세대교체 할 때가 됐는데 변함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팬들을 위해서도 경기에 최선을 다 하는 게 목표입니다." 여자 농구엔 전주원 선수가 있습니다. 72년생 쥐띠로 여자부 최고령 선수인데요, 철저한 자기관리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합니다. <인터뷰>전주원(안산 신한은행 가드):"웨이트트레이닝은 젊을 땐 아주 무겁게 짧게 했다면 지금은 가볍게 개수를 많이 해서 하고 있고요, 몸에 좋은 것도 많이 챙겨 먹고요. 쥐띠해인 만큼 더 열심히 해서 팬들한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72년 생들만 있느냐, 84년생 루키들의 돌풍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sk의 김태술선수. 치열한 신인왕 싸움에서도 이미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습니다. <인터뷰>김태술 (서울 SK 가드):"옆에 친구들이 잘 하니까 저도 자극을 받고 분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84년생 쥐띠들은 더 열심히 해서 코트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프로배구에선 한송이 선수가 대표적인 쥐띠 스탑니다. 벌써부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생애 첫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다는데요. <인터뷰>한송이(한국도로공사 레프트):"지금 득점왕을 노리고 있어요. 올해가 쥐띠 해다 보니까 운도 잘 따라줘서 그런지 조금만 더 노력하면 가능성이 있을 것도 같아요." 쥐의 부지런함과 영리함을 그대로 닮은 쥐띠 스타들. 올 한해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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