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약팀 징크스?’…3위도 불안

입력 2008.02.13 (22:08) 수정 2008.02.13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SK텔레콤 T프로농구에서 최근 약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KT&G가 최하위 오리온스에도 졌습니다.

KT&G는 3위 자리도 불안해졌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5경기에서 강팀은 모두 이기고 하위권인 모비스와 KTF에 덜미를 잡혔던 KT&G.

최하위 오리온스전에서도 약팀 징크스가 재현됐습니다.

출발은 KT&G가 좋았지만 2쿼터 들어 오리온스가 김승현과 전정규의 3점슛에 김영수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들어 역전에 재역전이 이어졌지만 승리는 국내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오리온스의 몫이었습니다.

김승현이 4쿼터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터트렸고, 이동준과 김병철도 제 몫을 다하며 꼴찌의 반란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승현: "KTG가 그나마 상대전적이 좋아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했다."

오리온스는 올시즌에 거둔 7승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승을 KT&G를 상대로 따냈고, 원정 16연패도 끊었습니다.

<인터뷰> 김상식(오리온스 감독 대행)

약팀 징크스에 빠진 KT&G는 4위 KCC에 반 경기 차로 쫓기며 3위 자리도 불안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KTF가 모비스를 80대 68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T&G ‘약팀 징크스?’…3위도 불안
    • 입력 2008-02-13 21:43:17
    • 수정2008-02-13 22:12:58
    뉴스 9
<앵커 멘트> SK텔레콤 T프로농구에서 최근 약팀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KT&G가 최하위 오리온스에도 졌습니다. KT&G는 3위 자리도 불안해졌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5경기에서 강팀은 모두 이기고 하위권인 모비스와 KTF에 덜미를 잡혔던 KT&G. 최하위 오리온스전에서도 약팀 징크스가 재현됐습니다. 출발은 KT&G가 좋았지만 2쿼터 들어 오리온스가 김승현과 전정규의 3점슛에 김영수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들어 역전에 재역전이 이어졌지만 승리는 국내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오리온스의 몫이었습니다. 김승현이 4쿼터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터트렸고, 이동준과 김병철도 제 몫을 다하며 꼴찌의 반란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승현: "KTG가 그나마 상대전적이 좋아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했다." 오리온스는 올시즌에 거둔 7승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승을 KT&G를 상대로 따냈고, 원정 16연패도 끊었습니다. <인터뷰> 김상식(오리온스 감독 대행) 약팀 징크스에 빠진 KT&G는 4위 KCC에 반 경기 차로 쫓기며 3위 자리도 불안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KTF가 모비스를 80대 68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