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 피겨 4위 김나영 “저도 있어요”

입력 2008.02.16 (21:43) 수정 2008.02.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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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가 부상으로 빠진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김나영이 자신의 최고점수로 4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빙판 위에 선 김나영.

호흡을 가다듬고, 고난도의 기술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차분히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쳐나갑니다.

마지막 점프를 제외하고는 큰 실수없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해 관중들의 기립박수도 받습니다.

김나영도 미리 준비한 감사의 인사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105.41점으로 합계 158.49점.

김나영은 자신의 역대 최고점수를 경신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를 제외하고, 우리 선수가 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최고성적입니다.

<인터뷰> 김나영: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 자신감 얻었다."

예상치 못한 김나영의 선전에, ESPN 등 외신들도 주목했습니다.

김나영은 가파른 상승세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피겨계의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표현력만 보완한다면, 다음달 세계선수권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연아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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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륙 피겨 4위 김나영 “저도 있어요”
    • 입력 2008-02-16 21:27:47
    • 수정2008-02-16 22: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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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가 부상으로 빠진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김나영이 자신의 최고점수로 4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빙판 위에 선 김나영. 호흡을 가다듬고, 고난도의 기술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차분히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쳐나갑니다. 마지막 점프를 제외하고는 큰 실수없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해 관중들의 기립박수도 받습니다. 김나영도 미리 준비한 감사의 인사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105.41점으로 합계 158.49점. 김나영은 자신의 역대 최고점수를 경신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를 제외하고, 우리 선수가 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최고성적입니다. <인터뷰> 김나영: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다. 자신감 얻었다." 예상치 못한 김나영의 선전에, ESPN 등 외신들도 주목했습니다. 김나영은 가파른 상승세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피겨계의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표현력만 보완한다면, 다음달 세계선수권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연아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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