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북한과 ‘자존심 대결’

입력 2008.02.19 (07:04) 수정 2008.02.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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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북한과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2차전을 치릅니다.

30개 월 만의 자존심 대결인데다,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어느때 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북한이다.

대표팀이 중국전 승리의 기쁨을 잠시 잊고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30개월 만에 남북대결이자,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의 전초전.

결과뿐 아니라 내용까지 중요한 한판 승붑니다.

북한은 빠른 공수 전환과 미드필드의 강한 압박으로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힘찬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전 승리로 자신감이 충만한 우리 선수들의 투지 역시 거칠 것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종민 : "조직력은 훌륭합니다. 중국전보다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박주영과 정대세. 남과 북, 최고 골잡이들의 대결도 눈길을 끕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박주영이 재치 넘치는 기교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간다면, 정대세는 힘과 스피드로 수비를 압도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승리를 위해 최선..."

상승세 속에서 서로 승리를 자신하는 남과 북.

경기가 끝난 뒤 과연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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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북한과 ‘자존심 대결’
    • 입력 2008-02-19 06:43:54
    • 수정2008-02-19 07: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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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 북한과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2차전을 치릅니다. 30개 월 만의 자존심 대결인데다,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어느때 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제는 북한이다. 대표팀이 중국전 승리의 기쁨을 잠시 잊고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30개월 만에 남북대결이자,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의 전초전. 결과뿐 아니라 내용까지 중요한 한판 승붑니다. 북한은 빠른 공수 전환과 미드필드의 강한 압박으로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힘찬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전 승리로 자신감이 충만한 우리 선수들의 투지 역시 거칠 것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종민 : "조직력은 훌륭합니다. 중국전보다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박주영과 정대세. 남과 북, 최고 골잡이들의 대결도 눈길을 끕니다. 두 선수는 나란히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박주영이 재치 넘치는 기교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간다면, 정대세는 힘과 스피드로 수비를 압도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승리를 위해 최선..." 상승세 속에서 서로 승리를 자신하는 남과 북. 경기가 끝난 뒤 과연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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