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심위 발족…총선 체제 돌입

입력 2008.02.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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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이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하고 바로 공천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공천 혁명을 위한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박재승 위원장을 임명한 뒤 20여 일만에야 공심위 구성을 마무리한 통합민주당.

12명의 위원 가운데 외부인사는 박재승 위원장을 비롯해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를 비롯해 의사와 시인,재야 역사학자 등 7명, 당 내부인사는 신당 출신 2명과 민주당 출신 3명이 임명됐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철저한 공천 개혁을 천명했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명실상부한 공천 혁명을 이룩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을 것이다. 기득권을 배제하고, 계파 안배를 배제하고, 청탁을 배제하는 3무 공천을 할 것이다."

일단 박재승 위원장에게 전권이 주어진 모양새이지만 최고위원회의의 재의권한 유지 등을 두곤 갈등이 이는 모습입니다.

오늘 예정됐던 1차 회의도 연기됐고 예정됐던 박 위원장의 기자회견도 연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40대 예비후보 50여 명은 부패와 철새 정치인 배제와 호남과 수도권의 공천 혁명을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성역없는 공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한나라당보다 강화된 기준을 정해야 하는데 동교동계 출신과 정치자금법 위반자 등 부정부패 전력자 배제 문제가 최대 뇌관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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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공심위 발족…총선 체제 돌입
    • 입력 2008-02-19 21:22:13
    뉴스 9
<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이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하고 바로 공천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공천 혁명을 위한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박재승 위원장을 임명한 뒤 20여 일만에야 공심위 구성을 마무리한 통합민주당. 12명의 위원 가운데 외부인사는 박재승 위원장을 비롯해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를 비롯해 의사와 시인,재야 역사학자 등 7명, 당 내부인사는 신당 출신 2명과 민주당 출신 3명이 임명됐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철저한 공천 개혁을 천명했습니다. <녹취> 손학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명실상부한 공천 혁명을 이룩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을 것이다. 기득권을 배제하고, 계파 안배를 배제하고, 청탁을 배제하는 3무 공천을 할 것이다." 일단 박재승 위원장에게 전권이 주어진 모양새이지만 최고위원회의의 재의권한 유지 등을 두곤 갈등이 이는 모습입니다. 오늘 예정됐던 1차 회의도 연기됐고 예정됐던 박 위원장의 기자회견도 연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40대 예비후보 50여 명은 부패와 철새 정치인 배제와 호남과 수도권의 공천 혁명을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성역없는 공천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한나라당보다 강화된 기준을 정해야 하는데 동교동계 출신과 정치자금법 위반자 등 부정부패 전력자 배제 문제가 최대 뇌관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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