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봉하마을, 관광객 급증

입력 2008.02.23 (21:52) 수정 2008.02.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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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가는 첫 대통령입니다.

김해 봉하마을이 지금 환영 준비로 분주합니다.

관광객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황재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5일 퇴임식을 마치고 내려올 경남 김해의 고향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에는 귀향을 축하하는 각종 현수막과 5만 2천여 개의 노란색 풍선이 환영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효 (김해시 봉하마을 이장) : "고생 많이 하셨으니, 이제 고향에서 주민들과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고향 마을 주민들은 환영 행사를 위한 무대를 만들고, 만 여명의 손님을 대접할 음식 준비로 손길을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 선진규 (귀향 환영 행사 추진위원회) : "먼 곳에서 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분들에게 고향 인심을 담은 음식을 대접을 하려고 합니다."

임기 동안 7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노 대통령의 생가에는 오늘도 천여 명이 찾아왔습니다.
나타냈습니다.

관광객들은 철제 가림 막을 걷어내고, 모습을 드러낸 퇴임 후 사저에도 큰 관심을

<인터뷰> 김희숙 (김해시 장유면) : "옛날 집들도 그대로 있고, 와서 보니까 대통령 집이 수수하니 노 대통령을 닮은 것 같습니다."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첫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봉하마을은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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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임 앞둔 봉하마을, 관광객 급증
    • 입력 2008-02-23 21:01:39
    • 수정2008-02-24 0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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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가는 첫 대통령입니다. 김해 봉하마을이 지금 환영 준비로 분주합니다. 관광객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황재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5일 퇴임식을 마치고 내려올 경남 김해의 고향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에는 귀향을 축하하는 각종 현수막과 5만 2천여 개의 노란색 풍선이 환영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효 (김해시 봉하마을 이장) : "고생 많이 하셨으니, 이제 고향에서 주민들과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고향 마을 주민들은 환영 행사를 위한 무대를 만들고, 만 여명의 손님을 대접할 음식 준비로 손길을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 선진규 (귀향 환영 행사 추진위원회) : "먼 곳에서 오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그분들에게 고향 인심을 담은 음식을 대접을 하려고 합니다." 임기 동안 7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노 대통령의 생가에는 오늘도 천여 명이 찾아왔습니다. 나타냈습니다. 관광객들은 철제 가림 막을 걷어내고, 모습을 드러낸 퇴임 후 사저에도 큰 관심을 <인터뷰> 김희숙 (김해시 장유면) : "옛날 집들도 그대로 있고, 와서 보니까 대통령 집이 수수하니 노 대통령을 닮은 것 같습니다."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첫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봉하마을은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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