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최우선 과제는 경기 활성화”

입력 2008.02.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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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의 출범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KBS가 취임식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 정부가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수립 60돌을 맞아 새롭게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국민들의 75%는 잘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당선 직후에 비하면 잘할 것이란 기대감이 10% 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녹취>오정옥(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CEO 생활을 했기 때문에 공무원 생활보다 훨씬 더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관련 전국민 여론조사 결과 다운로드
조사개요 [HWP]
통계표 [HWP]




<녹취>이동진(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계획을 많이 세우고, 국민들 앞에서 말씀을 많이 한 것 같아 그것들을 다 말씀하신데로 처리할 수 있을지..."

인수위의 두 달 활동에 대해서는 '잘했다'와 '잘못했다'는 평가가 서로 엇갈렸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정부조직 개편안은 '적절하다'는 평가가 더 줄이거나, 노무현 정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무혐의로 결론난 이명박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국민들이 관련 의혹을 제대로 풀어주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차기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로는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경기 활성화를 꼽았고, 남북 관계 진전은 0.7%에 그쳤습니다.

특히 경제분야에서는 물가 안정과 실업문제 해결, 빈부격차 해소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꼽았습니다.

앞으로 경제 상황에 대해선 60%가 넘는 국민들이 경제가 좋아지고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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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① “최우선 과제는 경기 활성화”
    • 입력 2008-02-24 2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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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의 출범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KBS가 취임식을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 정부가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70%를 넘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수립 60돌을 맞아 새롭게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국민들의 75%는 잘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당선 직후에 비하면 잘할 것이란 기대감이 10% 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녹취>오정옥(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CEO 생활을 했기 때문에 공무원 생활보다 훨씬 더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관련 전국민 여론조사 결과 다운로드
조사개요 [HWP] 통계표 [HWP]


<녹취>이동진(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계획을 많이 세우고, 국민들 앞에서 말씀을 많이 한 것 같아 그것들을 다 말씀하신데로 처리할 수 있을지..." 인수위의 두 달 활동에 대해서는 '잘했다'와 '잘못했다'는 평가가 서로 엇갈렸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정부조직 개편안은 '적절하다'는 평가가 더 줄이거나, 노무현 정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무혐의로 결론난 이명박 특검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국민들이 관련 의혹을 제대로 풀어주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차기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로는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경기 활성화를 꼽았고, 남북 관계 진전은 0.7%에 그쳤습니다. 특히 경제분야에서는 물가 안정과 실업문제 해결, 빈부격차 해소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꼽았습니다. 앞으로 경제 상황에 대해선 60%가 넘는 국민들이 경제가 좋아지고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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