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환영, 어느 때 보다 높은 기대”

입력 2008.02.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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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면 미국 반응은 어떤지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현주 특파원!

네, 지금 미국 시간은 아직 일요일이죠.

<리포트>

네, 말씀하신 대로 미국은 아직 휴일이지만 한국의 새정부 출범에 대한 이곳 워싱턴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미국 정부의 공식 성명 등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이 지나야 나오겠지만, 미 국무부는 홈 페이지 앞 머리에, 라이스 장관이 이 대통령 취임식 사절 방문 소식등을 올려 놓았습니다.

미국 정가도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를 갖고, 새 정부 출범을 바라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고든 플레이크(미 맨스필드 연구소장) : "이곳 워싱턴 정가엔 양당 모두 일치하는 여론이 형성돼 있죠. 이 대통령의 취임의 환영, 그리고 새 정부에 대한 높은 기대 말입니다."

특히 무엇 보다 한미 관계의 강화가 중요하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정가에서 매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각 언론들도 오늘 취임식에 맞춰 쓴 각종 기사를 통해, 한미 두 정상간의 호흡이 각종 현안에서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핵현안이 교착 상태에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새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가시화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두 정상간의 시각이 같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미국 언론들과 새 한국 정부간에 상당 기간 동안 전에 없던 밀월기간이 기대된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또 다시 양국간 우호에 긍정적인 여론 조성으로 이어지는 등, 새 정부 출범은 한미 관계 강화에 있어 여러 모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미국측 기대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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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환영, 어느 때 보다 높은 기대”
    • 입력 2008-02-25 07: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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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러면 미국 반응은 어떤지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 연결합니다. 이현주 특파원! 네, 지금 미국 시간은 아직 일요일이죠. <리포트> 네, 말씀하신 대로 미국은 아직 휴일이지만 한국의 새정부 출범에 대한 이곳 워싱턴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미국 정부의 공식 성명 등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이 지나야 나오겠지만, 미 국무부는 홈 페이지 앞 머리에, 라이스 장관이 이 대통령 취임식 사절 방문 소식등을 올려 놓았습니다. 미국 정가도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를 갖고, 새 정부 출범을 바라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고든 플레이크(미 맨스필드 연구소장) : "이곳 워싱턴 정가엔 양당 모두 일치하는 여론이 형성돼 있죠. 이 대통령의 취임의 환영, 그리고 새 정부에 대한 높은 기대 말입니다." 특히 무엇 보다 한미 관계의 강화가 중요하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정가에서 매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각 언론들도 오늘 취임식에 맞춰 쓴 각종 기사를 통해, 한미 두 정상간의 호흡이 각종 현안에서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핵현안이 교착 상태에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새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가시화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두 정상간의 시각이 같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미국 언론들과 새 한국 정부간에 상당 기간 동안 전에 없던 밀월기간이 기대된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또 다시 양국간 우호에 긍정적인 여론 조성으로 이어지는 등, 새 정부 출범은 한미 관계 강화에 있어 여러 모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미국측 기대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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