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후보자 “6% 성장 어려워”
입력 2008.02.27 (22:07)
수정 2008.02.2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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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만수 기획 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6%성장이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연 교육 과학 기술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선 새정부의 교육 정책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들의 추궁은 새 정부의 경제성장 목표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송영길(통합민주당 의원)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그러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당초 7% 공약에서 올해 6%로 낮춰진 성장률 목표를 오늘 다시 5%대로 낮춰잡았습니다.
악화된 대외 여건이 이유였습니다.
<녹취> 강만수: "규제완화 감세를 조기에 추진해서... 6%는 되지 않더라도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강 후보자는 곧 탄력세율을 확대 적용해 유류세를 10%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전제로 1가구 1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재검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또 환율만큼은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내년 말까지 유예된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더 이상은 미루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새 정부의 영어 공교육 정책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최순영(민주노동당 의원): "교육의 양극화가 결국은 사회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다."
<녹취> 김도연(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가난해서 교육을 못 받고 그래서 가난이 대물림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도연 후보자는 사교육 시장의 팽창은 막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우수인재 교육에 실패한 고교 평준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논란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강만수 기획 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6%성장이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연 교육 과학 기술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선 새정부의 교육 정책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들의 추궁은 새 정부의 경제성장 목표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송영길(통합민주당 의원)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그러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당초 7% 공약에서 올해 6%로 낮춰진 성장률 목표를 오늘 다시 5%대로 낮춰잡았습니다.
악화된 대외 여건이 이유였습니다.
<녹취> 강만수: "규제완화 감세를 조기에 추진해서... 6%는 되지 않더라도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강 후보자는 곧 탄력세율을 확대 적용해 유류세를 10%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전제로 1가구 1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재검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또 환율만큼은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내년 말까지 유예된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더 이상은 미루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새 정부의 영어 공교육 정책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최순영(민주노동당 의원): "교육의 양극화가 결국은 사회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다."
<녹취> 김도연(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가난해서 교육을 못 받고 그래서 가난이 대물림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도연 후보자는 사교육 시장의 팽창은 막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우수인재 교육에 실패한 고교 평준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논란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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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만수 후보자 “6% 성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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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27 21:07:55
- 수정2008-02-27 22:58:56
![](/newsimage2/200802/20080227/1517187.jpg)
<앵커 멘트>
강만수 기획 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6%성장이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연 교육 과학 기술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선 새정부의 교육 정책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원들의 추궁은 새 정부의 경제성장 목표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송영길(통합민주당 의원)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그러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당초 7% 공약에서 올해 6%로 낮춰진 성장률 목표를 오늘 다시 5%대로 낮춰잡았습니다.
악화된 대외 여건이 이유였습니다.
<녹취> 강만수: "규제완화 감세를 조기에 추진해서... 6%는 되지 않더라도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강 후보자는 곧 탄력세율을 확대 적용해 유류세를 10%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을 전제로 1가구 1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재검토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또 환율만큼은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내년 말까지 유예된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더 이상은 미루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새 정부의 영어 공교육 정책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녹취> 최순영(민주노동당 의원): "교육의 양극화가 결국은 사회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다."
<녹취> 김도연(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가난해서 교육을 못 받고 그래서 가난이 대물림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도연 후보자는 사교육 시장의 팽창은 막겠다고 강조하면서도 우수인재 교육에 실패한 고교 평준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논란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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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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