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난방을 하면서 경제적 부담으로 따지면 1억달러 이상의 에너지 수입비용이 더 들어갔습니다.
김의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젯밤 폭발적인 소비급증에 따라 가스 공급 압력이 낮아지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 가스 공급이 끊겼습니다.
⊙주민: 찌개라도 끓여 먹으려고 부탄(가스)를 찾고 있습니다.
⊙기자: 겨울철 바깥 온도가 1도 낮아지면 가스 소비량은 1300톤 늘어납니다.
이 때문에 올 들어 가스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만톤 이상 늘어났습니다.
전력소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전력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어젯밤 최대 전력수요는 4000만 킬로와트를 넘어섰습니다.
⊙안용섭(한국전력 부장): 요즘 전기 사용량은 동절기로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철 사상 최대치에 접근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기자: 이 같은 에너지 소비 급증으로 올 들어 15일 동안 도시가스에서 1034억원, 발전용에서 347억원 등 무려 1300억원 이상의 연료비가 추가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에다 난방용 기름 등을 포함하면 추가 에너지 부담액은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송기수(에너지관리공단 부장): 겨울철 실내온도를 1도씩 올리게 되면 연간 2300억원의 에너지 추가비용이 생기게 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난방연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추위로 벌써 1억달러 이상의 외화가 날아간 셈입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
김의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젯밤 폭발적인 소비급증에 따라 가스 공급 압력이 낮아지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 가스 공급이 끊겼습니다.
⊙주민: 찌개라도 끓여 먹으려고 부탄(가스)를 찾고 있습니다.
⊙기자: 겨울철 바깥 온도가 1도 낮아지면 가스 소비량은 1300톤 늘어납니다.
이 때문에 올 들어 가스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만톤 이상 늘어났습니다.
전력소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전력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어젯밤 최대 전력수요는 4000만 킬로와트를 넘어섰습니다.
⊙안용섭(한국전력 부장): 요즘 전기 사용량은 동절기로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철 사상 최대치에 접근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기자: 이 같은 에너지 소비 급증으로 올 들어 15일 동안 도시가스에서 1034억원, 발전용에서 347억원 등 무려 1300억원 이상의 연료비가 추가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에다 난방용 기름 등을 포함하면 추가 에너지 부담액은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송기수(에너지관리공단 부장): 겨울철 실내온도를 1도씩 올리게 되면 연간 2300억원의 에너지 추가비용이 생기게 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난방연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추위로 벌써 1억달러 이상의 외화가 날아간 셈입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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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로 에너지 수요 급증
-
- 입력 2001-01-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렇게 난방을 하면서 경제적 부담으로 따지면 1억달러 이상의 에너지 수입비용이 더 들어갔습니다.
김의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젯밤 폭발적인 소비급증에 따라 가스 공급 압력이 낮아지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 가스 공급이 끊겼습니다.
⊙주민: 찌개라도 끓여 먹으려고 부탄(가스)를 찾고 있습니다.
⊙기자: 겨울철 바깥 온도가 1도 낮아지면 가스 소비량은 1300톤 늘어납니다.
이 때문에 올 들어 가스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만톤 이상 늘어났습니다.
전력소비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전력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어젯밤 최대 전력수요는 4000만 킬로와트를 넘어섰습니다.
⊙안용섭(한국전력 부장): 요즘 전기 사용량은 동절기로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철 사상 최대치에 접근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기자: 이 같은 에너지 소비 급증으로 올 들어 15일 동안 도시가스에서 1034억원, 발전용에서 347억원 등 무려 1300억원 이상의 연료비가 추가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에다 난방용 기름 등을 포함하면 추가 에너지 부담액은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송기수(에너지관리공단 부장): 겨울철 실내온도를 1도씩 올리게 되면 연간 2300억원의 에너지 추가비용이 생기게 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난방연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추위로 벌써 1억달러 이상의 외화가 날아간 셈입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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