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는 26일 열릴 남북한의 월드컵 예선 장소로 중국 상하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은 제3국 개최가 확정될 경우, 북한이 제시한 선양보다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몽준 회장이 제 3국 개최지에 관해 처음으로 우리측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희망하고 있는 중국 선양을 의식한 듯, 정회장은 작은 도시보다는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를 원한다고 밝혀 상하이가 유력한 개최지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 "우리 선수도 가야되지만, 유럽에 있는 선수가 와야되기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곳이어야 합니다."
중국의 한 축구 관계자도 동아시아대회 때부터 북한은 선양, 한국은 상하이를 원했다고 전해 상하이 개최 가능성을 뒷받침했습니다.
최종 결정은 FIFA의 몫이지만, 이번 사태가 북한의 규정 위반으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쪽의 입장이 반영돼야한다는 게 축구협회의 생각입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선양은 날씨가 춥고 잔디상태가 좋지 않아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FIFA의 중재안은 블래터 회장이 휴가에서 돌아오는대로 다음주 초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오는 26일 열릴 남북한의 월드컵 예선 장소로 중국 상하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은 제3국 개최가 확정될 경우, 북한이 제시한 선양보다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몽준 회장이 제 3국 개최지에 관해 처음으로 우리측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희망하고 있는 중국 선양을 의식한 듯, 정회장은 작은 도시보다는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를 원한다고 밝혀 상하이가 유력한 개최지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 "우리 선수도 가야되지만, 유럽에 있는 선수가 와야되기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곳이어야 합니다."
중국의 한 축구 관계자도 동아시아대회 때부터 북한은 선양, 한국은 상하이를 원했다고 전해 상하이 개최 가능성을 뒷받침했습니다.
최종 결정은 FIFA의 몫이지만, 이번 사태가 북한의 규정 위반으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쪽의 입장이 반영돼야한다는 게 축구협회의 생각입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선양은 날씨가 춥고 잔디상태가 좋지 않아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FIFA의 중재안은 블래터 회장이 휴가에서 돌아오는대로 다음주 초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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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남북 축구 ‘상하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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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1 21:20:08
<앵커 멘트>
오는 26일 열릴 남북한의 월드컵 예선 장소로 중국 상하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은 제3국 개최가 확정될 경우, 북한이 제시한 선양보다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몽준 회장이 제 3국 개최지에 관해 처음으로 우리측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희망하고 있는 중국 선양을 의식한 듯, 정회장은 작은 도시보다는 교통이 편리한 대도시를 원한다고 밝혀 상하이가 유력한 개최지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 "우리 선수도 가야되지만, 유럽에 있는 선수가 와야되기때문에 교통이 편리한 곳이어야 합니다."
중국의 한 축구 관계자도 동아시아대회 때부터 북한은 선양, 한국은 상하이를 원했다고 전해 상하이 개최 가능성을 뒷받침했습니다.
최종 결정은 FIFA의 몫이지만, 이번 사태가 북한의 규정 위반으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쪽의 입장이 반영돼야한다는 게 축구협회의 생각입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선양은 날씨가 춥고 잔디상태가 좋지 않아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FIFA의 중재안은 블래터 회장이 휴가에서 돌아오는대로 다음주 초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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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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