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인스턴트 식품’ 사라진다

입력 2008.03.0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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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산음료에 이어 앞으로 라면이나 커피도 학교 매점에서 사라질 전망입니다.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인스턴트 식품의 판매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지는 학생들에겐 단연 인기 간식입니다.

<인터뷰>강지원(중학교 1학년) : "(라면 좋아해요?) 네.(얼마나 자주 먹어요?) 일주엘에 한 두번 정도는 먹는 것 같아요."

그러나 학교안 매점에선 라면이 자취를 감춰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라면 같은 인스턴트 식품을 팔지 못하도록 강제는 아니지만 권고 사항으로 서울시 교육청이 제한해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라면과 튀김 등 구체적으로 정해 학교에서 인스턴트 식품을 추방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교육청 :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고, 비만을 야기할 수 있는 트랜스 지방 함유 식품을 섭취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커피 자판기도 학교안에선 설치하지 못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또 김밥과 햄버거 등 쉽게 상할 수있는 음식은 가급적 매점에서 팔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탄산 음료는 이미 지난해부터 학교안에서의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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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에서 ‘인스턴트 식품’ 사라진다
    • 입력 2008-03-02 20:52:32
    뉴스 9
<앵커 멘트> 탄산음료에 이어 앞으로 라면이나 커피도 학교 매점에서 사라질 전망입니다.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인스턴트 식품의 판매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지는 학생들에겐 단연 인기 간식입니다. <인터뷰>강지원(중학교 1학년) : "(라면 좋아해요?) 네.(얼마나 자주 먹어요?) 일주엘에 한 두번 정도는 먹는 것 같아요." 그러나 학교안 매점에선 라면이 자취를 감춰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라면 같은 인스턴트 식품을 팔지 못하도록 강제는 아니지만 권고 사항으로 서울시 교육청이 제한해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라면과 튀김 등 구체적으로 정해 학교에서 인스턴트 식품을 추방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교육청 :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고, 비만을 야기할 수 있는 트랜스 지방 함유 식품을 섭취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커피 자판기도 학교안에선 설치하지 못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또 김밥과 햄버거 등 쉽게 상할 수있는 음식은 가급적 매점에서 팔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습니다. 탄산 음료는 이미 지난해부터 학교안에서의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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