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대선 기간에 있었던 각종 고소,고발건 처리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통합 민주당이 정치 보복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BBK 관련 의혹과 김경준 씨 귀국 배후설 등과 관련해 지난 대선을 전후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간의 고소,고발은 20여 건.
통합민주당은 선거가 끝난 뒤 화합을 위해 서로 고소를 취하하는 게 관례였다며, 한나라당이 정동영 전 대선 후보를 비롯해 야당 수사를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 보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무혐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BBK 진실을 밝히려는 야당을 탄압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균환(통합민주당 최고위원) : "야당의 입을 틀어막고 야당을 탄압해서 역할을 못하게 하려고 사정기관 사람들을 영남 지역으로 인사,벌써 본색 나타나..."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도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대선 후보였다고 조사를 안받겠다는 것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당리당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검찰 조사 조금 나왔다고 정치보복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소도 웃을 일..."
그러면서 고소,고발 취하는 네거티브 방지법을 마련한 뒤에야 논의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대선 전 고소,고발은 이른바 네거티브 선거 논란과 맞물리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지난 대선 기간에 있었던 각종 고소,고발건 처리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통합 민주당이 정치 보복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BBK 관련 의혹과 김경준 씨 귀국 배후설 등과 관련해 지난 대선을 전후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간의 고소,고발은 20여 건.
통합민주당은 선거가 끝난 뒤 화합을 위해 서로 고소를 취하하는 게 관례였다며, 한나라당이 정동영 전 대선 후보를 비롯해 야당 수사를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 보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무혐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BBK 진실을 밝히려는 야당을 탄압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균환(통합민주당 최고위원) : "야당의 입을 틀어막고 야당을 탄압해서 역할을 못하게 하려고 사정기관 사람들을 영남 지역으로 인사,벌써 본색 나타나..."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도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대선 후보였다고 조사를 안받겠다는 것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당리당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검찰 조사 조금 나왔다고 정치보복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소도 웃을 일..."
그러면서 고소,고발 취하는 네거티브 방지법을 마련한 뒤에야 논의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대선 전 고소,고발은 이른바 네거티브 선거 논란과 맞물리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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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민주당, ‘정치 보복’ 공방
-
- 입력 2008-03-03 21:10:22
![](/newsimage2/200803/20080303/1519789.jpg)
<앵커 멘트>
지난 대선 기간에 있었던 각종 고소,고발건 처리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통합 민주당이 정치 보복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BBK 관련 의혹과 김경준 씨 귀국 배후설 등과 관련해 지난 대선을 전후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간의 고소,고발은 20여 건.
통합민주당은 선거가 끝난 뒤 화합을 위해 서로 고소를 취하하는 게 관례였다며, 한나라당이 정동영 전 대선 후보를 비롯해 야당 수사를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 보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무혐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BBK 진실을 밝히려는 야당을 탄압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균환(통합민주당 최고위원) : "야당의 입을 틀어막고 야당을 탄압해서 역할을 못하게 하려고 사정기관 사람들을 영남 지역으로 인사,벌써 본색 나타나..."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도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대선 후보였다고 조사를 안받겠다는 것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당리당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검찰 조사 조금 나왔다고 정치보복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소도 웃을 일..."
그러면서 고소,고발 취하는 네거티브 방지법을 마련한 뒤에야 논의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대선 전 고소,고발은 이른바 네거티브 선거 논란과 맞물리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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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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