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차기 러시아 대통령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후계자인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습니다.
총리직을 맡게 된 푸틴과 어떻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5대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42살로 러시아 혁명이후 가장 젊은 국가 지도자가 탄생했습니다.
<녹취>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 당선인) : "일차적으로 부정 부패 불법에 대한 불신을 극복해, 법령을 정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17년간 보좌해 온 심복으로 푸틴의 지원이 당선의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5월 7일 출범하는 러시아 새 정부는 국가원수로서 외교 안보를 책임지는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경제 내치를 담당하는 푸틴 총리 양두체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보호 아래 메드베데프 체제가 출범하기 때문에 `강한 총리에 약한 대통령'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저는) 세번 연임하지 않습니다 또 새정부의 임기내 대통령을 교체하지 않으면서 헌법을 지키는 것은 러시아 사회에 매우 중요한 신호입니다."
야당은 이번 선거가 관권개입 등 부정과 언론의 편파 보도로 얼룩졌다며 무효 소송을 내기로 해 당분간 선거 후유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드베데프 새 정부는 러시아의 민주화를 비판하는 서방측 공세에 응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새 정부와는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나라는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한러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시베리아 에너지 자원과 극동지역 개발, 철도망 연결 등의 사업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차기 러시아 대통령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후계자인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습니다.
총리직을 맡게 된 푸틴과 어떻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5대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42살로 러시아 혁명이후 가장 젊은 국가 지도자가 탄생했습니다.
<녹취>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 당선인) : "일차적으로 부정 부패 불법에 대한 불신을 극복해, 법령을 정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17년간 보좌해 온 심복으로 푸틴의 지원이 당선의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5월 7일 출범하는 러시아 새 정부는 국가원수로서 외교 안보를 책임지는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경제 내치를 담당하는 푸틴 총리 양두체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보호 아래 메드베데프 체제가 출범하기 때문에 `강한 총리에 약한 대통령'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저는) 세번 연임하지 않습니다 또 새정부의 임기내 대통령을 교체하지 않으면서 헌법을 지키는 것은 러시아 사회에 매우 중요한 신호입니다."
야당은 이번 선거가 관권개입 등 부정과 언론의 편파 보도로 얼룩졌다며 무효 소송을 내기로 해 당분간 선거 후유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드베데프 새 정부는 러시아의 민주화를 비판하는 서방측 공세에 응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새 정부와는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나라는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한러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시베리아 에너지 자원과 극동지역 개발, 철도망 연결 등의 사업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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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드베데프, 대통령 당선…러시아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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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3 21:19:34
<앵커 멘트>
차기 러시아 대통령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후계자인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습니다.
총리직을 맡게 된 푸틴과 어떻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5대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42살로 러시아 혁명이후 가장 젊은 국가 지도자가 탄생했습니다.
<녹취>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 당선인) : "일차적으로 부정 부패 불법에 대한 불신을 극복해, 법령을 정비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17년간 보좌해 온 심복으로 푸틴의 지원이 당선의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5월 7일 출범하는 러시아 새 정부는 국가원수로서 외교 안보를 책임지는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경제 내치를 담당하는 푸틴 총리 양두체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보호 아래 메드베데프 체제가 출범하기 때문에 `강한 총리에 약한 대통령'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푸틴(러시아 대통령) : "(저는) 세번 연임하지 않습니다 또 새정부의 임기내 대통령을 교체하지 않으면서 헌법을 지키는 것은 러시아 사회에 매우 중요한 신호입니다."
야당은 이번 선거가 관권개입 등 부정과 언론의 편파 보도로 얼룩졌다며 무효 소송을 내기로 해 당분간 선거 후유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드베데프 새 정부는 러시아의 민주화를 비판하는 서방측 공세에 응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새 정부와는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나라는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한러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시베리아 에너지 자원과 극동지역 개발, 철도망 연결 등의 사업을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춘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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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구 기자 c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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